금속탐지기에 몸수색까지…광화문 '삼엄 경계' 2026-03-21 08:59: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가 대규모 통제에 들어갔다.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 1.2㎞, 동서 200m 구간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됐고, 출입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각 게이트에는 문형 금속탐지기(MD)가 배치됐고, 경찰이 신체와 소지품 검사를 진행한다. 관람객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여경이 주로 투입됐다.엄격한 통제에 따라 새벽부터 모인 팬들이 광장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모습도 나타났다.주변 빌딩 31곳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우회 입장이나 옥상 관람을 차단하고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로 휴관하고,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교통 통제도 이어졌다. 세종대로는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 상황실을 마련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공
트럼프, 출구 모색하나…"휴전 없다”→”작전 축소 검토” [글로벌마켓 A/S] 2026-03-21 08:39: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국의 군사 작전을 일부 중단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미 해병대 추가 파병 소식 등으로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으나, 군사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S&P500 선물 지수가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반짝 반등을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경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중동에서의 위대한 군사 작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 전제 조건으로 △이란의 미사일 능력 무력화 △ 이란 방위산업 기반 파괴 △ 대공 무기를 포함한 해군과 공군 능력 제거 △ 핵 능력을 갖추지 못하도록 하는 것 △ 중동 동맹국들을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는 목표를 제시했다.그러나 트럼프의 이러한 글은 바로 직전에 진행한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휴전 거부 입장을 밝힌 것과 상당한 온도차이가 있다. 트럼프는 마린 원 탑승 전 백악관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를 말 그대로 전멸시키고 있을 때 휴전 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전쟁 장기화에 '하락 베팅'…공매도 잔고 사상최대 2026-03-21 08:38:07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들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고 있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거래 잔고는 이번 주 들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144조6천억원에서 17일 147조1천억원, 18일 154조원까지 늘었고 19일에도 149조3천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이달 평균인 143조7천억원을 웃도는 규모다.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 투자자 등이 다른 투자자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거래로, 통상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실제로 공매도 순보유 잔고 역시 확대됐다. 한국거래소 기준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16일 15조3천70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에도 15조3천556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공매도는 대차거래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거래를 일컫는다. 순보유 잔고는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고 남은 것으로,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통상 주가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
"2008년 금융위기때와 닮았다"…잇따르는 경고음 2026-03-21 07:49:10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모대출 시장을 둘러싼 부실 우려에 대해 "신용 사이클이 사라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솔로몬 CEO는 20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 서한에서 "최근 몇 주간 사모대출과 관련해 대출 심사의 질이나 인공지능(AI)에 위협받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위험노출도 등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돼왔다"며 이처럼 말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은행 자본 규제로 심각한 신용위기는 억제돼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용 사이클의 부침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경고로 풀이된다.솔로몬 CEO는 "다양한 위험자산에 걸친 확대된 시장 변동성, 고조된 지정학적 불확실성, 특히 AI 분야로의 자본 집중 심화는 한층 더 철저한 위험관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월가에서는 사모대출 시장의 잠재 리스크에 더해 최근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현재 금융 환경이 2008년 금융위기 직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금융위기 당시 골드만삭스를 이
"저소득층에 더 많이"…'대수술' 나선다 2026-03-21 07:37:07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하후상박(下厚上薄)식' 기초연금 개편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연금을 더 많이 지급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후상박 구조를 포함한 다양한 기초연금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편의 핵심은 동일 금액을 지급하던 기존 구조를 손질해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 지급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다이러한 논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8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저소득 노인을 중심으로 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본격화됐다.정 장관은 연금개혁특위에서 현재 모든 수급자에게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조정하는 기존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이와 별개로 하후상박식 구조 개편을 위한 여러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차등 원칙과 맥을 같이 한다. 이 대통령은 월수입이 많은 노인과 수입이 전혀 없는 노인이 똑같은 기초연금을 받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향후 증액분부터 소득이 적은 분들에게 더 후하게 지급하
대전 화재 현장서 잇달아 시신 발견…"10명 사망 확인" 2026-03-21 07:24:44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로 연락이 끊겼던 14명 가운데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공장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9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들은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께에는 2층 휴게실 입구에서 남성 1명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수습된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지문 대조와 유전자(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아직 구조되지 못한 4명에 대한 수색도 이어지고 있다.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부상자는 59명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최고가격제 일주일…주유소 기름값 하락 전환 2026-03-21 07:13:23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829.3원으로, 전주보다 72.3원 내렸다.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전주 대비 96.5원 떨어진 1천828.0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유 값은 전주보다 85.4원 하락한 1천86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전은 114.0원 내린 1천804.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83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807.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국내 가격 하락과 달리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영향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 대비 30.4달러 상승한 158.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3달러 오른 142.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3.5달러 상승한 203.1달러로 집계됐다.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라 오는 27일 새로운 최고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국제
전쟁·유가 흔들려도…“다음주 코스피 5,500~6,100선 전망” 2026-03-21 06:00:00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 기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개편 정책이 지수 하단을 받치면서 코스피는 5,500~6,100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5,500~6,100선으로 제시했다. 상승 동력은 인공지능(AI) 관련 실적 기대감과 국내 정책 모멘텀이고, 하락 요인은 국제유가 급등과 지정학 리스크가 꼽힌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OSPI 선행 PER이 9.5배로 10년 평균(10.5배)을 밑돌 정도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디스카운트 해소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큰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은 중동 전쟁과 국제유가 흐름에 더욱 민감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연준이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모두 상향 조정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일부 완화됐다는 설명이다.다만 연준의 매파적 신호와 중동발 리스크가 겹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
"지상전 본격 준비" 관측에 美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2%↓ 2026-03-21 05:09:49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보도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6.51 포인트(0.97%) 내린 45,577.47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01포인트(1.51%) 내린 6,506.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3.08포인트(2.01%) 내린 21,647.61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뉴욕 증시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조정 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다.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56.26포인트(2.26%) 떨어진 2,438.451로,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이란 전쟁 규모가 커지고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에너지 시설을 포함한 맞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어디에도 병력(지상군)을 보내지 않을 것”이
트럼프가 내민 '파병 청구서'…"盧자이툰 결단" vs "본인 자녀 먼저" 2026-03-20 21:55:52
"盧 자이툰 결단처럼"vs"본인들 먼저 자녀와 함께 자원하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구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 절반 이상이 파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우리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번 파병은 국익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면서 "어떤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의 결정은 정부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성 의원은 과거 '이라크 파병' 사례를 언급하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2002년도에 이라크에 자이툰부대가 파견 됐다"며 "국익적 판단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언급했다.같은 당 조정훈 의원도 '파병이 곧 국익'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조 의원은 "지금은 파병이 곧 국익"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비겁한 기회주의 외교가 아
"이 조합 드디어" 기대만발…'충주맨' 두 번째 파트너 나왔다 2026-03-20 20:44:02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프리맨'으로 전향한 이후 러브콜을 받은 끝에 이번에는 BBQ와 협업에 나선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주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BBQ 본사에서 홍보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촬영은 'BBQ치킨 빌리지 송리단길점'으로 이어졌다.해당 매장은 잠실 석촌호수 남측에 위치한 복합형 매장으로, 기존 치킨 전문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브런치 메뉴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꽃 장식 등으로 꾸며진 실내 분위기는 데이트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협업은 특정 신제품 홍보가 아닌 BBQ치킨 브랜드 전반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전해졌다. 김 전 주무관 특유의 파격적이면서도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의 대중 친화적 이미지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핵심 관전 포인트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등장 여부다. 윤 회장은 과거 '통큰 네고'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직접 소통에 나서며 경영 철학을 공개한 바 있다. 단순한 경영
故 정주영 회장 25주기…정의선 등 현대家 한자리 2026-03-20 20:24:24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5주기를 맞아 범현대 일가가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기렸다. 범현대 일가는 25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오후 6시2분께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도착했고, 이어 장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앞서 지난 14일에는 정기선 회장과 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이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았고, 2019년 정의선 회장에게 소유권이 이전됐다.(사진=연합뉴스)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 사과 요구에…8년 만에 고개 숙였다 2026-03-20 20:09:25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폭력조직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방송에 대해 8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2018년 7월21일 방영된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과 관련해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2007년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고 언급하며, 지역 정치권과 폭력 조직 간 연루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제작진은 "방송 이후 경기 분당경찰서는 2018년 11월 해당 사안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 역시 같은 해 12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또 제작진은 "대법원은 지난 2021년 대선을 앞두고 이 후보가 성남 국제마피아파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따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 간 연루
"WTI 100달러 재돌파 어려워...조기 종전 가능성" 2026-03-20 20:00:00
임재균 KB증권 연구위원은 20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국제유가의 경우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00달러 선에서 계속 걸리며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100달러를 상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임 연구위원은 "지난 월요일 장중 12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00달러 부근으로 하락한 흐름이 이를 방증한다"며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이 에너지 시설을 직접 공격하느냐에 따라 유가 레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자제를 요구하고 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더 이상 이란의 원유 시설이나 가스전 등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고 전망했다.임 연구위원은 "조기 종전 가능성이 유지되는 한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국 유가의 방향성은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여부와 미국-이란 전쟁의 종전 협상 진전 속도가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포인
대전 공장화재 '중대본 가동'…55명 부상·14명 연락두절 2026-03-20 19:49:07
대전 공장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와 실종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끌어올렸다. 20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와 관련해 오후 7시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을 지시했다.정부는 이번 화재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데다 일부 인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윤 장관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긴밀히 협조해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며 "정부는 수습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 붕괴 위험이 있으니 구조를 하는 현장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윤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대책지원본부도 가동했다. 대책지원본부는 사고 주관기관인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3월인데 벌써?…"'윙' 소리 들리면 조심하세요" 2026-03-20 19:38:05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제주에서 처음 확인되면서 전국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올해 감시를 예년보다 앞당겨 3월16일부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매개모기 1개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일본뇌염 매개모기는 통상 3월 말부터 발생해 8~9월에 정점을 찍는다. 다만 제주도의 최근(2월16일~3월15일)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0.8℃ 상승하면서 모기 출현 시점도 빨라진 것으로 추정된다.일본뇌염은 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발작, 경련, 마비,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국내에서는 연평균 약 17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대부분 8~9월 사이 첫 환자가 보고된다. 최근 5년간 신고된 환자 79명 중 남성이 60.8%로 더 많았고, 50대 이상이 65.9%를 차지했다.질병청은 예
"비행기 띄울수록 손해"…고유가·고환율에 결국 2026-03-20 18:57:32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과 환율이 동시에 급등하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축소에 나섰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4월 국제선 일부 노선에 대한 비운항 계획을 공지했다. 대상은 부산발 괌(왕복 14회), 세부(왕복 2회), 다낭(왕복 4회) 노선이다.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도 4~6월 운항 예정이던 청주발 클락,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4개 노선 일부를 비운항하기로 했다.두 항공사는 공식적으로 '사업계획 변경'을 이유로 들었지만, 업계에서는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한 비용 부담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탑승률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흐름이다.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업계의 부담이 급격히 커졌다. 항공유는 항공사 영업비용의 25~35%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달러로 결제되는 구조여서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 부담이 배가된다. 대형 항공사들은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대비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을 일부 갖추고 있지만, LCC는 이를 활용하기 어려워 비용 상승을 그대로 떠
금 200돈 털어간 '망치남'…출국 직전 잡혔다 2026-03-20 18:07:05
새벽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수원시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과 골드바 등 약 200돈, 시가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은 짧은 시간에 이뤄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A씨는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순식간에 금품을 챙긴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오전 4시12분께 인근 또 다른 금은방에도 같은 수법으로 침입을 시도했지만, 추가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사건 발생 약 12시간 만이다.검거 당시 A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와 현금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물을 처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압송해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韓 신문 사려 줄 선다"…아미들 '들썩'인 이유 2026-03-20 17:52:54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팬들이 한국 신문을 줄지어 사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광고 없이 멤버들로만 채워진 '특집호'가 저렴한 가격과 희소성을 앞세워 사실상 굿즈처럼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는 BTS 팬들이 몰려들었다. 이곳은 한 스포츠지의 'BTS 특집호' 공식 판매처라는 문구를 내걸었다.해당 신문은 지난 16일 발매된 것으로, 멤버들의 사진과 기사가 12면 전면을 가득 채웠다. 1면에는 7명의 사진과 함께 공연 날짜인 '3.21'이 담겼다.가격은 1부에 1,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컴백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주요 신문사들도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은 광화문 일대에서 특별판 지면을 제작해 일대 행인들에게 무료 배포했으며, 다른 주요 일간지들 역시 공연 당일인 21일 호외 발행을 준비 중이다.이번 현상은 단순한 공연 효과를 넘어 팬덤을 겨냥한 매체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신문사들이 '아미'를 새로운 독자층으로 끌어
관악공동행동, 관악구의회 의정활동 평가 공개…우수의원 3명 선정 2026-03-20 17:48:31
관악구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초의회 의정활동을 분석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관악구 12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조직인 ‘관악공동행동’은 지난 3월 19일 제9대 관악구의회 의정활동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관악공동행동 시민주권위원회와 제10기 주민의정평가단이 주관했으며, 전·후반기 의장을 제외한 기초의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분석했다.관악공동행동은 평가를 위해 기초의회의 기능을 입법·의결, 정책제안, 감시·견제로 구분하고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회의감사 질의 등을 주요 지표로 삼아 전수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3단계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12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관악구지부가 실시한 공무원 설문평가 결과도 종합평가에 반영했다.평가 결과 종합평가 기준 우수의원으로는 민영진(국민의힘), 주무열·정현일(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곽충근 관악공동행동 공동대표는 “이번 평가의 세부 심사 자료는 각 정당 당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