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희가 라디오 방송에서 농담을 던졌다가 진행자를 당황하게 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12시'에 영화 '인턴'의 두 주연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나란히 출연했다.
진행자인 손석희가 최민식에게 "영화 밖에서 한소희를 통해 배운 게 있냐"고 묻자 최민식은 "배웠다기보다는 젊음이 부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저 때로 돌아가면 더 잘, 더 열심히 할 텐데 이런 느낌이 든다"며 "젊은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에너지, 그 기운은 진짜 다르다"고 덧붙였다.
손석희도 "나와 최민식 배우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부럽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그 순간 한소희는 "가는 데는 순서가 없으니까"라고 농담을 날렸고, 손석희는 "그런 말은 하시면 안 된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소희는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두 배우가 출연한 영화 '인턴'은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6일 개봉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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