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부펀드 KIC, 대중국투자 본격화

한국투자공사(KIC)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한도를 취득했습니다.

이강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국장 등은 지난 8일 최종석 KIC사장과 만나 KIC의 중국시장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투자공사는 지난해 12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적격외국인 기관투자자(QFII)자격을 획득하고 국가외환관리국으로부터 투자한도를 취득해 중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까지 QFII로의 총 투자한도 배정액은 약 245억5천만달러로 외환관리국이 정한 한도 300억달러보다 54억5천만달러의 여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