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째 결방 '무한도전'..'뉴스'로 부활 '화제'

10주간의 공백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MBC 무한도전`이 `간추린 무한뉴스`로 부활했습니다.

김태호 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뉴스`를 올리고 "약 10주동안 인사드리지 못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 겸 간단한 인터넷용 무한뉴스 촬영을 진행했습니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김태호 PD는 "편집과 자막 작업 후 이번주 수요일쯤 공개 예정이었습니다만 오늘 정준하씨 결혼 관련 기사가 나서 그 부분만 미리 올립니다"라며 정준하의 결혼 소식만이 담긴 1분 27초 분량의 `무한도전 간추린뉴스` 편집본을 공개했습니다.

김태호 PD가 올린 `4월 2일 간추린 무한뉴스`는 정준하가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길, 하하, 노홍철 등 나머지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결혼이 다음달 20일에 열리는 것을 알리고 이를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또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방송으로 공개하고 싶어 한달 넘게 입 꾹 다물고 계셨던 정준하씨의 인내심에 감사드리고 결국 방송으로 인사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준하씨의 결혼 소식은 진행중인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전달될 예정이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안부 인사는 이번주 중 유재석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그리웠다", "정준하씨 결혼 덕분에 10주만에 무한도전을 보니 반갑다", "2분 보는데도 엄청 행복했다", "정준하씨 결혼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무한도전`은 현재 MBC의 파업으로 10주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사진=유투브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