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IT-금융 '증시 상승 견인'

<기자>

4분기 대표적인 실적 기대주는 IT와 미디어, 금융 업종이 꼽힙니다.

특히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증권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 김주형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03470 target=_blank>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

"실적이 턴 어라운드 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IT와 하드웨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금융쪽에서는 손해보험과 증권업종이 대표적인 턴 어라운드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IT와 하드웨어의 경우 큰 변화 없이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며 확장국면에 재진입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힙니다.

삼성과 애플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공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도 예상됩니다.

4분기 중소형주 장세에서 스타플레이어는 다름 아닌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주입니다.

실적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질 종목으로는 에스엠과 CJ CGV로 압축됩니다.

이들 업체 모두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부진했던 증권주에 대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됩니다.

증권주는 올해 등어 거래량 감소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 대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