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1인자]한식조리 42년 외길, 이충신 조리기능장

입력 2012-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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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갖추고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전문가들의 성공전략은 뭘까?

요즘 한국경제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국가공인 1인자를 만나다]는 바로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송한 이충신 조리기능장은 한식, 중식, 양식을 모두 섭렵했으며 자격증 13개와 요리대회 수상 15회 및 표창과 감사장을 무려 70회나 거머쥔 조리계 대가다.

그는 현재 서정대학교 식품영양과의 학과장으로 일주일에 20시간이 넘는 빡빡한 강의를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이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 및 심사위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한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교재의

편찬위원으로도 위촉돼, 교재 편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충신 조리기능장은 "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기본기가 튼튼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데, 그의 인생을 엿보면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해왔는지 알 수 있다.

열다섯 살에 중국집 조리사로 허드렛일을 시작해 40년간 현장을 지킨 이충신 조리기능장.

그는 주경야독을 하며 결국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바쁜 와중에도 한방 전골 등 국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메뉴를 개발해 특허도 다수 획득했다.

또한 30년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그중에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의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전국에서 가장 큰 훈련교도소로, 수형자들이 출소 후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강사진을 배치하고,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는 김태성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사는 이충신 조리기능장과 함께

수형자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이충신 조리기능장의 제자인 이기연 사장의 업소도 소개되며, 그가 어렵게 터득한 노하우를 이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장면도 소개된다.

[국가공인 1인자를 만나다]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한국경제TV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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