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 중앙위원 선출...후진타오 주석은 퇴진

입력 2012-1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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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공산당은 제18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회의를 열어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나갈 18기 중앙위원을 선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7기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총서기와 국무원 총리로 가각 내정된 시진핑과 리커창이 18기 중앙위원으로 재선됐다. 후진타오,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 허궈창, 저우융캉 등 나머지 7명의 상무위원은 신규 중앙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퇴진을 확정했다.

차기 상무위원 물망에 오른 장더장, 위정성, 류윈산, 장가오리, 왕치산, 리위안차오, 왕양 등 현 정치국원들도 무난히 중앙위원에 뽑혔다. 군 수뇌부 중에서는 판창룽, 쉬치량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18기 중앙위원에 포함됐다.

중국 공산당은 아직 중앙위원 전체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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