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물론 다이어트가 가장 큰 여성들의 관심사지만, 여름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네일 아트`입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손 끝, 발끝까지 신경 써야 완벽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네일 아트를 찾는 여자들이 늘면서,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예쁜 손과 발을 만들어주는 네일 아트는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말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인데요. 예쁘게 아트를 한 손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 찍히기라도 하면 다시 지우고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이는 좋았던 기분까지 상하게 하는데요.
때문에 최근에는 찍혀도 문제없고, 말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젤 네일아트가 인기입니다. 그러나 젤 네일 아트는 일반 네일 폴리시와는 달라 네일 아트 숍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빨리 마르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만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러한 최대의 단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길래, 제가 한번 써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박스를 까보니 안에 내용물이 두둑했습니다. 키스뉴욕 에버레스팅 젤 폴리쉬 프로 LED 젤 램프, 키스네일 컬러 젤, 베이스 젤, 탑 젤, 리무버, 나무 스틱, 샌딩블럭, 와잎스(패드) 손톱강화제에 큐티클 제거 오일까지 마음까지 든든해집니다.
젤 네일아트에서 가장 중요한 젤 램프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네일숍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크지 않아 보관할 때도 전혀 부담감 없습니다. 또한 리무버도 넉넉한 용량이여서 올 한해는 끄떡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Zoom in ② Detail: 젤 네일아트를 하기 전에 샌딩블럭을 이용해 손톱 표면을 꼼꼼히 정리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젤 네일아트가 표면에 떠 금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후 와잎스에 전용클렌저를 묻혀 꼼꼼히 닦아주고 베이스를 바릅니다.
LED 램프에 손을 넣고 30초 동안 큐어링 해줍니다. 30초가 지나면 기계에서 ‘띠릭’이라는 알림음이 울려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베이스 위에 원하는 컬러를 바르고 LED 램프에 60초 동안 큐어링 해줍니다. 60초가 지나면 램프가 불이 저절로 꺼지기 때문에 시간을 잴 필요가 없습니다. 컬러를 입힌 손톱에 탑 젤을 바르고 30초 큐어링을 한 후 전용클렌저를 와잎스에 묻혀 닦아주면 젤 네일 완성입니다. 당분간 네일숍 안 가도 될 듯하네요.
Zoom in ③ Name: 키스 젤 네일은 키스를 부르는 네일이란 뜻 아닐까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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