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JYJ 김재중, 티셔츠 위로 드러난 팔근육 '불끈'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5개월 간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쳤다.



김재중은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김재중 그랜드 피날레 라이브 콘서트 앤 팬미팅(Kim Jaejoong Grand Finale Live Concert and Fanmeeting)`을 통해 4만5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4배가 넘는 신청 예약이 몰리며 전석 매진, 이후 쏟아지는 요청에 입석과 시야 장애석까지 모두 판매돼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부 팬미팅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부 미니 콘서트에서는 1집 음반 수록곡은 물론, `프리셔스(Precious)` `미카즈키(Mikazuki)` `글래머러스 스카이(Glamorous sky)` 등 일본 유명 곡을 100% 라이브로 소화해 내 감동을 줬다.

또한 미니 콘서트에는 로커로 변신한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첫 솔로 미니음반 타이틀 곡 `마인(Mine)`을 시작으로 `월광 (Gekkou)` `사이고노아메(Saigo no ame)`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아야카(Ayaka)의 `미카즈키(Mikazuki)`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녹색 야광봉을 꺼내 위로 흔들며 이벤트를 펼쳤고 비즈(B`z)의 `울트라 소울(Ultra Soul)`을 부를 때는 팬들과 김재중이 한 소절 한 소절을 번갈아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팬들의 끊이지 않는 앙코르 요청에 김재중은 니카시마 미카의 `글래머러스 스카이(Glamorous Sky)`로 답했다. 김재중이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자 팬들은 한참 동안 김재중의 이름을 연호했으며 이에 김재중은 마이크 없이 "고맙다"고 외치며 화답했다. 이에 팬들은 눈물을 보이며 공연장을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재중은 26일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많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주 보면 좋겠다.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팬 아야코(Ayako)는 "미니 콘서트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곡들을 불러줘서 고맙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곡들이지만 김재중의 느낌이 더해진 곡들은 새로운 곡 같은 느낌이었다"고, 나나코(Nanako)는 "김재중의 아시아 투어 마지막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영광이다. 따뜻한 그의 마음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팬미팅과 노래, 퍼포먼스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올해 1월 첫 솔로 미니음반 발매 후 시작된 아시아 투어에서 한국 태국 중국(상하이 난징) 홍콩 대만 일본 등 총 7개 도시에서 8만3000여 팬들과 만났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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