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소폭 조정‥2000선 '공방'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하며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과, 양적완화 축소 여부가 판가름 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부담감에 하방압력이 다소 강한 모습입니다.

투신권의 펀드 환매 압력 역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11포인트(0.45%) 하락한 1994.9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124억원 어치 사들이며 16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투신권의 펀드 환매 압력이 일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163억원 어치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개인은 42억원 매수 우위.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천300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372계약, 121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86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35%), 현대차(-0.40%), SK텔레콤(-1.13%), 현대중공업(-0.80%)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0.35%, 기아차가 0.30%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6%), 통신(-0.32%)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비금속광물(0.22%), 의료정밀(0.52%) 업종 등이 소폭 오름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1포인트(0.34%) 오른 531.39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1.80원(-0.17%) 내린 1,083.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