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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학군 때문?··2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사상 최고

입력 2015-03-02 09:27  

새학기 앞두고 학군 때문?··2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사상 최고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월세 거래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가 공개자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는 지난 1월(3,975건)보다 32.1% 늘어난

5,250건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1월 이래 가장 많은 건수로 직전 최고치는 딱 1년 전인 지난해 2월의 4,979건이었다.

2월에 닷새간의 설 연휴가 끼어 있었던 점에 비춰보면 지난달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진다.

또 이 통계는 확정일자 신고분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세와 달리 월세의 경우는

확정일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월세와 달리 지난달 아파트 전세 거래는 12,943건으로 작년 2월의 14,694건보다 11.9% 감소했다.

월세 거래는 특히 강남, 서초 등 학군 수요가 큰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강남이 7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에서 542건, 서초에서 465건, 노원에서 409건이 각각 거래됐다.

2년 연속으로 2월에 월세 거래 건수가 치솟은 것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이들 지역으로 전입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녀들의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높은 월세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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