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언급 표창원,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아마 인분일 것"

인분교수 언급 표창원,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아마 인분일 것"

제자를 수년간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인분 교수’를 언급한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표창원 소장은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인분교수에 대해 "어떤 것이 그 시대, 그 상황에서 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이며 인간의 권리, 인격, 자존심 이것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은 "그게 지금 우리 시대에서는 아마 인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 열린 결린 선고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52살 장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