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나이트 죽순이? 지금 활동중…김남일 지켜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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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나이트 죽순이? 지금 활동중…김남일 지켜주고파"
`마리텔` 안정환이 나이트클럽 일화로 웃음을 줬다.
안정환 김성주는 3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MLT-19 `슛볼은 나의 친구`에서 나이트 클럽 일화를 쏟아냈다.
안정환은 "그때 농구가 인기였다. 현주엽, 서장훈, 우지원 있으면 (나이트에) 안 들어갔다"며 "(나이트클럽 죽순이는) 내가 입 열면 큰 일 난다. 순위 포기하고 그 분들 인생을 보호하겠다. 지금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이니셜을 알려 달라고 하자 안정환은 "안 된다. 나도 책잡힐 일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이민성이 (나이트클럽) 죽돌이였다. 프리킥 잘 쏘는 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고중수 아니냐`고 했고, 안정환은 "바로 맞췄다"고 웃었다.
특안정환은 "이을용과 만날 땐 둘 다 어렵게 자랐기 때문에 나이트보단 시장통에서 술이랑 머릿고기를 먹었다"면서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소외감 안 느끼게 잘 챙겨줬다. 내가 늘 오른 편에 섰다. 이을용을 가려줬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김남일에 대해 "얘넨 보호해주고 싶다. 난 후배는 안 건드린다. 후배는 지켜줘야 한다. 선배들은 날 귀엽게 봐줘서 괜찮은데 후배는 안 된다"면서도 "박지성은 나보다 돈을 더 잘 벌어서 선배다. 은근슬쩍 사장님한테 `지성이 왔다갔다`는 말을 듣긴 했다. 내가 마른 안주 서비스 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마리텔` 생방송 MLT-19에는 안정환 김성주 `슛볼은 나의 친구`, 조진수 `두 얼굴의 더티댄싱`, 오세득 최현석 `쉐프본색`, 김구라 `트루뮤지컬 스토리`, 정샘물 `컬러풀 라이프` 등이 방송됐다.
`마리텔` 안정환 "나이트 죽순이? 지금 활동중…김남일 지켜주고파"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