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긴장감 넘치는 아트 티저로 데뷔 전야를 밝혔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뷔곡 ‘팡파레’의 마지막 티저인 아트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각자 다른 공간에 흩어져 있던 아홉 명의 멤버들이 한 장소로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홉 멤버들이 페인트와 스프레이 래커로 벽에 메시지를 그리는 모습이 교차되는 등 리드미컬하면서도 스펙터클함이 돋보이는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비트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F9의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의 타이틀곡 ‘팡파레(Fanfare)’는 트랩 힙합과 일렉트로닉 요소가 섞인 타이트하면서도 화려한 곡이다. 심장을 울리는 듯한 강렬함을 팡파레로 표현하며 SF9의 포부를 빗대어 보여준다. 귓가에 오래도록 맴돌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댄서블한 힙합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세련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팡파레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를 녹여내 SF9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재치도 엿볼 수 있다. 강렬한 비트 위에 발산되는 그들의 패기 넘치는 에너지가 과감하게 표현되고 있다.
한편 SF9은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필링 센세이션’을 발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팡파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어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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