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 인정이 박근혜 대통령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현빈과 강소라의 초고속 열애 인정과 관련한 이야기를 화두로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대통령이 좋아하는 스타하면 누가 생각나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현빈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박근혜 대통령이 현빈과 하지원이 출연한 SBS ‘시크릿 가든’의 열열한 팬이었다고 한다”라며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남자 연예인을 좋아하시냐’고 묻는 말에 ‘현빈’이라 답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오 오마이스타 기자는 “개인적으로 현빈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리스크를 안은 것”이라며 “강소라와 15일간의 연애를 쿨하게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빨리 인정한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앞서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15일 열애설이 최초 보도된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둘의 관계가 깊어진 지 보름 남짓밖에 안됐다며 연애 사실을 초고속으로 인정해 화제가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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