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신규분양물량 `0`…집값 천정부지에 수요자들 부담 높아
경강선 개통, 강남 가까운 태전지구로 분당·판교 전세민 대거 이주
경기 광주시가 강남·분당·판교 생활권을 공유하는 `트리플 생활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강선 및 도로망 개통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분당·판교의 경우 새 아파트 분양이 희소한 데다 높은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광주시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강남과 분당, 판교는 다양한 행정·문화·편의시설,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수도권 핵심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신규분양 물량 명맥이 끊긴 상태이며,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의 경우 2003년 4000여 가구의 신규물량이 공급된 이후 하락세를 띄다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신규공급물량이 없는 상태다. 판교신도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9년 1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 이후 하락세를 띄다가 지난해부터 신규공급물량이 끊겼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3.3㎡당 평균 아파트매매가는 과천시(3024만원)에 이어 분당·판교가 속한 성남시(1636만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가 역시 과천시(1989만원)에 이어 분당·판교가 속한 성남시(1251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렇다 보니 인근 지역인 광주시로 분당·판교 전세민들의 이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 분당·판교 전세 값이면 광주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판교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강남권 생활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당신도시인 야탑동 `진흥더블파크(2005년 5월 입주)` 전용 84㎡ 평균 전세가는 4억4000만원이며, 판교신도시인 백현동 `백현마을 휴먼시아2단지(2009년 12월 입주)` 같은 면적은 6억6000만원이다. 반면, 지난해 10월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전용 84㎡ 최고분양가는 3억7880만원, 지난해 12월 분양한 `태전파크자이` 같은 면적 최고분양가는 3억9700만원으로 분당·판교신도시 아파트전세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쏟아지는 부동산규제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광주시 태전지구는 예외지역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태전지구 내 신규단지의 분양권 거래는 꾸준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웃돈이 붙고 있다.
경기광주역이 개통되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곳도 광주시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평균 집값 상승률은 0.99%였는데, 광주시는 3.29%로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 72㎡는 지난해 11월 약 16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지난해 3월 같은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광주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에도 약 1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광주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11· 3 부동산대책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이 얼어 있는 상황에서도 광주는 강남과 가깝기 때문에 분당, 판교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태전지구는 광주시에서 미니신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프라도 광주시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되며 있어, 강남까지 출퇴근도 수월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매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태전 7지구 10, 1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2차`도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당·판교에서 전세로 살다가 강남과 가까운 태전지구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계약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태전지구에 조성될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 편의시설, 쇼핑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기존의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 광남고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이후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진 총 1100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경강선 개통, 강남 가까운 태전지구로 분당·판교 전세민 대거 이주
경기 광주시가 강남·분당·판교 생활권을 공유하는 `트리플 생활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강선 및 도로망 개통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분당·판교의 경우 새 아파트 분양이 희소한 데다 높은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광주시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강남과 분당, 판교는 다양한 행정·문화·편의시설,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수도권 핵심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신규분양 물량 명맥이 끊긴 상태이며,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의 경우 2003년 4000여 가구의 신규물량이 공급된 이후 하락세를 띄다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신규공급물량이 없는 상태다. 판교신도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9년 1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 이후 하락세를 띄다가 지난해부터 신규공급물량이 끊겼다.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3.3㎡당 평균 아파트매매가는 과천시(3024만원)에 이어 분당·판교가 속한 성남시(1636만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가 역시 과천시(1989만원)에 이어 분당·판교가 속한 성남시(1251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렇다 보니 인근 지역인 광주시로 분당·판교 전세민들의 이주가 가속화 되고 있다. 분당·판교 전세 값이면 광주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경강선 경기광주역 개통으로 판교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강남권 생활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당신도시인 야탑동 `진흥더블파크(2005년 5월 입주)` 전용 84㎡ 평균 전세가는 4억4000만원이며, 판교신도시인 백현동 `백현마을 휴먼시아2단지(2009년 12월 입주)` 같은 면적은 6억6000만원이다. 반면, 지난해 10월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전용 84㎡ 최고분양가는 3억7880만원, 지난해 12월 분양한 `태전파크자이` 같은 면적 최고분양가는 3억9700만원으로 분당·판교신도시 아파트전세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쏟아지는 부동산규제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광주시 태전지구는 예외지역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태전지구 내 신규단지의 분양권 거래는 꾸준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웃돈이 붙고 있다.
경기광주역이 개통되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곳도 광주시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 평균 집값 상승률은 0.99%였는데, 광주시는 3.29%로 평균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웃돈도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 전용 72㎡는 지난해 11월 약 16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지난해 3월 같은 태전지구에서 분양한 `광주태전IC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에도 약 1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광주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11· 3 부동산대책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이 얼어 있는 상황에서도 광주는 강남과 가깝기 때문에 분당, 판교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태전지구는 광주시에서 미니신도시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프라도 광주시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되며 있어, 강남까지 출퇴근도 수월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매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태전 7지구 10, 1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태전 2차`도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당·판교에서 전세로 살다가 강남과 가까운 태전지구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계약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태전지구에 조성될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 편의시설, 쇼핑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기존의 태전초, 광남초, 광남중, 광남고 등의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이후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이뤄진 총 1100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고,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