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약세 … 0.48% 내린 2480.63 마감

[마감 시황]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속에 약세로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 0.48% 하락한 2480.63에 마감했습니다.

연중 최고점을 높여가던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5거래일만에 쉬어갔습니다.
시총 상위주들 대다수 약세를 보였지만 호실적을 발표한 일부 종목 상승폭은 컸습니다.
오후 중에 실적 발표한 현대차가 7.41% 강세를 기록하며 운수장비 업종들 중 자동차주들이 동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가 완화되면서 오늘도 화장품주가 상승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7%대, LG생활건강도 6%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 밖에도 항공주, 면세점과 백화점주, 유아용품주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셀트리온을 비롯한 제약 업종이 쉬어가며 대부분 주도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CJ E&M, 로엔 등 엔터주들, 그리고 파라다이스 비롯한 카지노 관련주는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내린 1124.6원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