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성북·은평·마포 등 서울리츠 행복주택 404세대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을 위해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404세대를 공급한다.
SH공사는 성북구 162세대, 은평구 73세대, 마포구 56세대 등 10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404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404세대는 청년에게 가장 많은 206세대가 배정되었으며, 신혼부부계층에게 120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계층에도 66세대, 12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는 꿈의숲아이파크 단지가 포함된 성북구가 162세대로 가장 많고, 은평구 73세대, 마포구 56세대, 서대문구 32세대 순으로 많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 공급 224세대, 재공급 물량 180세대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되었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200만원대에서 1억4,5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22만3,000원에서 52만원까지 책정되었다.
청약신청은 10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서 15일 하루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