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클그래2’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윤소희가 27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에이엘 엔터테인먼트(AL ENT)를 통해 더라이프 채널 금요 예능 ‘클래식은 왜 그래’ 시즌 2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소희는 “그저 하나의 장르였던 클래식이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을 알아가며 한 곡 한 곡 관심이 가게 되었다. 우연이라도 듣게 되면 그 곡을 곱씹어 생각해 보게 됐다. 비유하자면 고양이를 키우면서부터 고양이를 볼 때 어떤 종류의 고양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이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딱 떠오르듯 클래식도 내게 그런 장르의 음악이 되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클알못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출연진 한 분 한 분 모두 각 분야에서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이어서 함께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사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 녹화 때 마다 편하게 대해주시고 녹화 시간도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함께 출연했던 안정환, 김준현, 김동규, 김태용 작가 등과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프로그램에 불러 주신 제작진분들, 재밌게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며 아쉬운 이별소감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윤소희는 지난해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이어 이번 더라이프 채널 ‘클래식은 왜 그래 2’까지 교양 예능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연예계 대표 인문학 여신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더라이프 채널 ‘클래식은 왜 그래’ 시즌2 마지막회는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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