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 (리턴 오브 더 걸)`을 발매하며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에버글로우는 발매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1일 오후 7시 기준)에서 타이틀곡 `Pirate (파일럿)`을 비롯해 수록곡 `Back Together (백 투게더)`, `Don’t Speak (돈 스피크)`, `Nighty Night (나이티 나잇)`, `Company (컴퍼니)`까지 모든 음원을 차트인 시키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또 `Pirate` 뮤직비디오는 공개 5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해 에버글로우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Return of The Girl`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Don’t Speak` 무대를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화려한 오프닝을 연 에버글로우는 "쉬는 동안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과 노력을 많이 했다. 또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포에버(팬덤명) 너무 보고싶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우주 해적`으로 돌아온 에버글로우는 우주에서 통용되는 `우주 암호`를 해석하는 코너로 팬들에게 신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적 포즈와 표정을 취하며 깜찍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 에버글로우의 콘셉트를 반영한 게임은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갤럭시 해적단`과 `바이커 해적단`으로 나뉜 에버글로우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다양한 게임으로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장꾸미와 익살미가 드러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타이틀곡 `Pirate`과 수록곡 `Back Together` 무대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에버글로우는 "이번에는 좀 더 우리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접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도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처럼 팬들과 함께 항해에 승선해 축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에버글로우는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콘텐츠로 `Pirate`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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