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는 11월 30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CHESHIRE`(체셔)를 발매했다. 신보는 30일 오후 7시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Cheshire`는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특히 같은 날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높은 화제성을 구가하고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여왕의 탄생`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고혹적이고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해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웅장한 무대 위 손으로 입꼬리를 만드는 포인트 안무부터 다섯 멤버의 합이 돋보이는 군무, ITZY 시그니처인 왕관춤까지 `무대 장인` ITZY의 특장점을 제대로 살리며 신보 활동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짜릿한 쾌감을 안기는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와 밝고 건강한 미소까지 더해진 전작 `SNEAKERS`(스니커즈)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ITZY가 ITZY했다", "믿고 보는 ITZY"와 같은 호평을 모았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배우 허성태와 호흡을 맞춰 드라마틱한 공연을 선사한데 이어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키며 눈부신 존재감을 재입증했다.
퀴즈쇼처럼 기획된 신곡 `Cheshire` 뮤직비디오도 인기몰이 중이다. 새 뮤비는 시시각각 변하며 알쏭달쏭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멤버들을 다채로운 화면 효과로 담아냈다. 여기에 독특한 눈물 메이크업과 형광 네일 등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고 있다. 1일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월드와이드 팬들의 큰 기대감을 방증하고 있다.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새 앨범 활동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ITZY는 내년 상반기 데뷔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의 열기를 잇는다. 올해 8월 서울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전개됐다. 2023년에는 1월 14일~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22일~23일 일본 치바, 4월 8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에서 7회 단콘을 개최하고 글로벌 관객들을 열광케 만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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