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입맛 노렸더니 '대박'…GS25, 행운약과 열풍

GS리테일은 행운약과 시리즈 6종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운약과 시리즈는 할매니얼 열풍에 발맞춰 GS25가 자체 제작해 출시한 약과 전문 브랜드다. 행운약과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GS25 약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24.5% 늘었다.

순위는 행운약과버터바, 행운약과꿀바, 행운약과크림치즈쿠키, 행운약과스틱케이크, 행운약과컵케이크, 행운약과도넛 순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핵심 고객층, 계절감 등을 고려해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쿠키 등 폭 넓은 종류의 행운약과 상품을 출시한 것이 특히 흥행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GS25는 약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기획은 MD 별동 조직인 약과 연구소가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상시 협업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카테고리 제약없이 약과 제품을 선보이며 행운약과라떼(음료), 행운약과세모약과(스낵) 2종이 오늘(12일) 출시된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장은 "차별화 약과 상품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SNS 등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확산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이어가며 행운약과 브랜드를 GS25의 트렌드 리딩 상품으로 육성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