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에 가계 자산 사상 첫 감소...부채는 증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집값 하락에 가계 자산 사상 첫 감소...부채는 증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가계 자산이 줄어든 건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거주 주택 자산이 10％ 줄면서 전체 자산 보유액이 축소된 데 따른 겁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다만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부채 역시 통계 작성 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고금리 영향 소비·투자 부진"...경기부진은 완화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12월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1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7.8% 증가했습니다.



◆ LS전선, 1.5조 유럽 해상풍력 HVDC 케이블 본계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S전선은 오늘(7일)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와 1조5천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테네트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4건 중 2건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오늘 LS전선아시아 주가는 장중 2만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