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전용면적 59㎡E 타입 1가구에 14만3,283명이 신청했다.
단지는 사당 3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1년 6월 입주했지만 계약 취소 가구가 나오면서 이날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분양가는 7억9,219만 원으로, 입주 이후 시세가 분양가의 두 배로 뛰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층이 16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편 무순위 청약은 분양 후 잔여가구 발생 시 진행된다. 전매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거주 의무기간이 없어 당첨 즉시 전월세로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단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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