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산업통상부가 10일 석유화학 업계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5월 간담회의 후속 간담회로, 석유화학 업황 불황으로 투자여력이 감소한 상황에서 현장의 안전관리가 차질 없이 이뤄지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주요 석유화학 산업단지는 석유화학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고 노후화돼 있어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크기에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장 점검 결과 석유화학 업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총 3천200억원을 안전사고 예방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노후설비 교체 및 보수에 1천627억원, 안전장비 구입에 267억원, 안전 DX(디지털 전환)에 145억원, 안전 컨설팅에 279억원 등이 투입됐다.
또한 업계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4대 안전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법정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을 100%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누출·화재·폭발 등 공정상 중대 사고는 최근 감소 추세지만 끼임이나 떨어짐 같은 일반산업재해는 지속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IT 기술을 활용한 위험요인 조기식별시스템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원·하청 통합 안전관리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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