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조직 재편 및 안전 고려…영사 업무는 튀르키예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칠레가 이달 말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한다.
칠레 외교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31일부로 이란 주재 칠레 대사관의 업무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사관 폐쇄가 양국 간 외교관계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외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조직 재편이자,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서 외교관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려는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 내 칠레 교민에 대한 영사 업무는 튀르키예 앙카라 주재 칠레 영사관으로 이관된다.
앞서 중동 정세 악화와 이란 내 안보·경제 상황 변동으로 인해 멕시코, 우루과이 등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주이란 대사관을 폐쇄하거나 외교 인력을 철수한 바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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