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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폭망론' 말 바꿔가며 25만원 주자는 이재명 2024-05-20 17:47:01
정부 채무를 늘리는 13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25만원씩을 전 국민에게 주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는 점은 다시 논거를 댈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물가만 교란할 가능성이 크고, 추경 요건에도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고, 민주노총도 반대한 사실을 재차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설] 또다시 세수 급감, 추경은커녕 내년 예산도 긴축 불가피 2024-05-01 17:57:52
건너가는 분위기다. 약간의 ‘잡수입’은 있지만 나라 살림을 세금에 기대는 예산 구조에서 경기가 급상승하지 않는 한 뻔한 예상이다.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잡았지만 4%를 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예측이다. 국가채무도 GDP 대비 50%를 넘어서 1127조원(2023년 말 기준)에 달했다. 지난해...
추경, 경제쟁점 부상하나…정책기조·나라빚·편성요건 '문턱' 2024-04-23 06:07:00
추경, 경제쟁점 부상하나…정책기조·나라빚·편성요건 '문턱' 정부 선별복지 기조와 '엇박자'…적자국채 발행, 재정건전성·물가 부담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야권이 지속적으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요구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론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
포퓰리즘과 타협?…윤석열 대통령, 민생지원금 딜레마 2024-04-21 18:59:35
13조원의 재원을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 16일 총선 패배 후 첫 국무회의에서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에 비춰 보면 마약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여권에서도 윤 대통령이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면 안...
제2 양곡법 18일 본회의 직회부…巨野, 21대 끝까지 입법 폭주 2024-04-17 18:47:46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친다”며 사실상 이 대표가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마약’에 비유한 지 하루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가슴이 콱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며 “국민 다수에게 필요한 정책을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하냐”고 했다....
나랏빚 1126조…사상 처음 GDP 대비 50% 넘었다 2024-04-11 18:29:44
‘나라 살림살이’에 비상등이 켜졌다. ○1인당 국가채무 2179만원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한 해 전 결산(1067조4000억원)보다 59조4000억원 증가한...
또 현금 뿌리자는 李 "25만원씩 지원금 주자" 2024-03-24 18:31:07
다시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길 것이냐”고 했다. 지난 22일에는 충남 당진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했고, 같은 날 서산 동부시장에서는 “이번 총선은 신한일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표심을 잡기 위해 반일정서와 전쟁 공포, 포퓰리즘 등을...
'줄감세'에 중기재정 직격탄…내년 재정적자도 'GDP 3%' 넘을듯 2024-01-21 06:11:00
정부가 잇따라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내년 나라살림 적자도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재정준칙의 상한을 내년에도 지키지 못한다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지속해 강조해온 건전재정 원칙은 무색해진다. 21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서울대 의대' 안철수 "이재명, 말하는 데 지장 없어 보여" 2024-01-14 10:01:06
매우 위험한데 집도의에 의하면 손상 부위는 경정맥이고 신경, 식도, 기도 등에는 손상이 없다고 했다"며 "따라서 의학적으로 말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아무런 사유도 발견할 수 없고, 실제로 퇴원 소감을 발표하는 이 대표를 보더라도 말을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총선, 경제통이 뛴다①] 안도걸 전 차관 "유능한 '정책 가공업자' 되겠다" 2024-01-09 17:06:48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경제관료로서는 전무후무한 경험이다. 안 전 차관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예산안을 통과시키려면 다양한 이해집단을 비롯해 여야 정치권, 대통령실을 넘나들며 의견 조율을 해야 한다"며 "고위 경제관료로 예산을 10번 편성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견을 중간자 입장에서 조율한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