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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군번도 없이 청춘 바쳤다"…尹,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2024-06-06 15:19:27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박동군·박차생 참전 용사, 최근 유해가 발굴된 고 전병섭 하사의 조카 전춘자씨는 특별 초청 대상자로 자리를 함께했다. 고 전병섭 하사의 경우 6·25전쟁 당시 삼형제가 모두 참전했다. 장남인 고 전병섭 하사를 비롯해 삼남인 고 전병화 이등상사는 전사했고 전춘자씨 아버지인 차남 고...
이길여 "포탄 날아오는 6·25 때도 책 놓지 않아" 의대생 복귀 호소 2024-04-08 16:11:29
같이 공부하던 남학생들은 학도병으로 나가 대부분 돌아오지 못했다. 나는 그들에게 빚이 있고, 그들 몫까지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고 정말 치열하게 공부해 의사가 됐다. 그렇지만 그건 나의 노력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6·25와 베트남전 참전한 이상훈 前 국방장관 별세 2023-09-12 18:21:08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육군사관학교 11기로 군문에 들어 베트남전쟁 당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 26연대 1대대장으로 또다시 전쟁의 참화 속에 섰다.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3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때인 1988∼1990년에는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박민식, '정율성 공원' 겨냥…"반국가적 인물에 혈세 써서는 안돼" 2023-08-29 11:13:54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순천역 광장에 호남의 학도병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호남을 빛낸 인물이 수없이 많은데, 굳이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를 세금을 들여 기념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박 장관은 강 시장을 겨냥해 "호국의 성지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며 "인민군을 인민군이라고 ...
"정율성 기념공원에 1원도 쓸 수 없어"…장관직까지 건 박민식 2023-08-28 15:24:12
호남학도병의 성지인 전남 순천역을 찾아 "정율성은 우리에게 총과 칼을 들이댔던 적들의 사기를 북돋웠던 응원대장이었다"며 "공산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수많은 애국 영령의 원한과 피가 아직 식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학생들에게 공산당의 나팔수를 기억하게 하고 기리겠다는 시도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티몬, 한국전쟁 참전용사 생계 지원 소셜기부 2023-07-20 10:06:31
학도병이나 소년·소녀병으로도 많은 이가 참전했다. 참전 당시 평균 연령은 17세였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80세가 훌쩍 넘은 노인이 됐으나 생활 형편이 넉넉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티몬은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소셜기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천원부터...
[천자칼럼] 피묻은 군복과 '영웅의 제복' 2023-06-25 17:31:23
아군과 적군의 피로 물들었다. 정규군은 물론 학도병, 간호병, 유격대, 의용군, 포탄을 고지로 져 나른 지게부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선열이 전장에서 나라를 지켜냈다. 지난 주말 KBS 1TV의 시니어 프로그램 ‘황금연못’에 출연한 참전용사들이 전한 참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15세에 간호군무원으로 입대한 전부자 씨는...
티앤씨재단, '6·25 참전용사 삶 기록' 프로젝트 나서 2023-06-25 11:12:38
전 10대의 나이로 전쟁에 참전했던 학도병들과 참전 용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앤씨재단은 이날부터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작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광화문 사거리 전광판에 프로젝트를 알리는 광고 영상을 송출한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3년 머릿속 총탄 지닌채 산 6·25 참전용사, 이학수 상병 2023-02-23 17:48:53
위해 펜 대신 총을 든 앳된 얼굴의 학도병 등 전쟁을 온몸으로 겪어낸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들의 삶이 온통 암흑이었던 것은 아니다. 고단한 시절에도 새 생명이 태어나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살아내고 있는 이들이 존재했다. 아픈 역사를...
참전용사 비망록부터 1년 300일 비 내리는 용늪까지 2023-02-22 10:31:14
병사의 비망록과 어린 나이에도 전장에 뛰어든 학도병들의 이야기, 부산 피란민들의 생활까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일반 병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의 참화와 상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울림을 준다. 이학수 병사는 진해에 위치한 해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93쪽 분량의 병상 비망록을 썼다. 1952년 67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