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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백남준 비디오아트' AI로 구현 2024-05-21 18:08:14
실제 예술 작품을 초실감형 3차원(3D) 모델로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형상은 물론 질감, 재질까지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까지 경기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 홍익AI뮤지엄 등에서 열린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KT, 생성형 AI 기술로 백남준 비디오 아트 3D로 구현 2024-05-21 09:30:42
조현영 기자 =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작품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했다. KT[030200]는 경기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 3D로 구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실제 작품들은...
"스마트폰으로 3D 모델링"…KT AI 新먹거리 2024-05-21 09:19:45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의 대가인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 역시 이 3D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재탄생됐습니다. 전시장을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 공간에서 확장현실(XR) 기기를 착용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가상 공간과 가상 작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의 자체...
[이 아침의 화가] 서양 재료에 담은 동양사상…미술계 충격에 빠뜨린 거장, 곽훈 2024-05-08 18:37:04
표현했으며, 그렇게 탄생한 ‘기’ 연작은 서양 미술계에 큰 충격을 줬다. ‘기’는 씨앗이 터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의 흐름을 여러 가지 색과 질감으로 표현한 연작이다. 곽훈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에서 백남준, 김인겸 등 29년 전 베네치아 한국관에서 함께한 작가들의 작품을 더해 전시를 열고 있다....
시대·국경 넘은 인연…K컬처의 두번째 고향 2024-05-02 19:27:14
그때 고(故) 백남준이 나섰다. “이번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나라는 한국이요, 서울이다.” 휘트니비엔날레는 이듬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이 비엔날레가 뉴욕 밖에서 열린 것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베네치아, 카셀도큐멘타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휘트니비엔날레는 올해 30년...
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곳이 1993년 경기 과천. 배경에는 고(故) 백남준이 있었다. 당시 휘트니미술관은 첫 해외 전시로 일본을 점찍었는데, 백남준은 당시 “주제인 ‘경계선’에 더 적합한 곳이 한국, 서울”이라며 밀어붙였다. 결국 비엔날레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으로 왔다. 92년의 역사상 단 한 번뿐인 외유였다. 휘트니미술관은 그 시작부...
현대차,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2024-04-19 10:16:35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every island is a mountain)'를 공식 후원한다. 개막 하루 전날인 18일에는 ‘현대차와 함께하는 한국미술의 밤(hyundai night in celebration of korean art)’ 개막 행사를 개최해 故 백남준 작가를 기념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로7 대응 준비 하고있다"
지역 특색·맥락 따위 없다…선거철마다 바뀌는 공립미술관 정체성 2024-04-15 18:19:50
1호 소장품으로 백남준의 미디어아트 작품 ‘거북’을 수집하며 눈길을 끌었지만, 지금은 다소 동력을 잃은 상태다. 새로 취임한 관장이 미디어아트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한 지역 공립미술관장은 “차별화된 콘셉트에 맞춰 작품도 수집해 왔는데 1년 만에 바뀌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일기 쓰는 것처럼 우주를 기록…강원도에 착륙한 '불과 돌의 사나이' 2024-04-08 19:00:53
야외 스톤가든에 6점, 자연광이 들어오는 백남준관에 1점 설치됐다. 백남준관엔 4m 높이의 ‘노란색과 빨간색 수도승’이 시시각각 각도가 바뀌는 햇살을 마주하며 서 있다. 여러 시간대에 찾아 그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천천히 감상하길 권한다. 원주 지역 5~13세 아이들과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달’ ‘세상에서 가장 큰...
백남준·윤석남·김길후…시대를 넘어 한자리에 2024-03-24 17:55:20
서울에서 백남준의 대표적인 대작을 볼 좋은 기회다. 전시장에서 가장 크고 좋은 공간은 전부 백남준의 1994년작 ‘W3’이 차지하고 있다. W3은 월드와이드웹(WWW)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동일한 영상을 약간의 시차를 두고 상영해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고속으로 흘러가는 광경을 형상화했다. 이진명 학고재갤러리 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