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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살릴 클래식은...전통의 '합창' vs 다른 곡 2025-12-17 17:17:16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뿐 아니라 제야음악회가 연말 클래식 음악 팬들을 기다린다. 17일 공연계에 따르면 KBS교향악단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합창’을 올 연말에만 네 차례 연주한다. 이 악단이 정명훈의 지휘로 합창을 연주하는 건 4년 만이다. 오는 24일 고양아람누리,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28일...
하얀 눈 위에 쌓인 시간들 속에서 되살아난 선율 2025-12-17 14:15:20
해가 저물어가던 때였습니다. 베토벤이 걷던 빈 근교의 언덕 칼렌베르크를 혼자 걸어 올라갔습니다. 멀리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도나우강과 빈 시내가 보이고, 절반쯤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허리에 찬, 지금으로서는 육중하게 보이는 휴대용 CD 플레이어에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30번과 32번을 넣어...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유럽부터 한국까지 '불멸의 명작' 흐른다 2025-12-15 17:56:12
리하르트 바그너가 “나는 신과 모차르트, 베토벤을 믿는다”는 표현을 남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의 이름에 ‘신의 사랑을 받은 자’란 뜻의 단어 ‘아마데우스’가 포함된 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인 셈이다.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이 되는 내년이 기회다. 전 세계 곳곳에서...
빈체로, 내년 공연 일정 공개…임윤찬·조성진·주미 강·김봄소리 협연 2025-12-15 17:32:36
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가을이 완연해지면 베토벤 스페셜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루돌프 부흐빈더가 실내악단인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 작품을 선사한다. 9월 17일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21·27번을, 20일 공연에서 22·23·24번을 연주한다. 내년은 그가 80세를 맞이하는...
임윤찬이 직접 짠 모차르트 공연, 내년 6월 열린다 2025-12-15 17:14:02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프로젝트 공연을,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3월 13일 ‘메타모포시스’를 주제로 공연을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바흐 곡 연주를 5월 8일 선보인다. 첼리스트 박유신은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5월 29일 듀오 리사이틀로...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콩쿠르 사냥꾼 바이올리니스트 2025-12-14 16:59:27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에의 송가’를 붙들고 고민해 온 베토벤이 ‘합창환상곡’과 더불어 이상적 개인을 음악으로 구현한 결실로 읽힌다. 두 작품은 이상적인 인류, 즉 모든 인간이 한 형제가 되는 공동체로서의 인류를 노래한다. - 음악평론가·클래식 칼럼니스트 유윤종의 ‘명곡의...
조성진, 경기 필 이끄는 김선욱과 라흐마니노프 협연 2025-12-10 16:19:24
다섯 번째 시리즈론 ‘불멸’을 테마로 베토벤 교향곡 4번과 5번을 연주했다. ‘비창’이란 제목을 붙인 이번 공연에선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으로 연주를 시작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바탕으로 운명적 사랑과 비극적 결말을 상징하는 선율과 격정적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어 악단은 피아니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내년 유럽부터 한국까지 '천상의 음악' 울려 퍼진다 2025-12-09 16:59:05
리하르트 바그너가 “나는 신과 모차르트, 베토벤을 믿는다”라는 표현을 남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의 이름에 ‘신의 사랑을 받은 자’란 뜻의 단어인 ‘아마데우스’가 포함된 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인 셈이다.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내년이 기회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이 되는 해라서다. 전...
[김동욱 칼럼] AI가 1만권을 읽고 쓴 책 2025-12-08 17:39:27
제쳐두고 AI가 쓴 글을 읽을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본다. AI가 사람보다 정확하고 빨라서일까. 아니면 사람이 미처 보지 못한 창의성을 내비쳐서일까. 90년 전 아우어바흐는 한 줌의 자료 속에서 찬란한 통찰을 뽑아냈다. 방대한 데이터로 무장한 AI는 과연 셰익스피어와 베토벤을 넘어서는 작품을 쏟아낼 수 있을까.
엘브필의 기적…함부르크의 부활 2025-12-04 17:38:46
베토벤 ‘합창’ 교향곡을 들었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베를린 필하모니홀이 아니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를 택했다. 독일 대표 작곡가인 브람스의 상징성, 그리고 제2 도시 함부르크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 엘브필하모니 콘서트홀은 함부르크시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장장 1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