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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우주를 들려주는 파이프 오르간…오케스트라 화음 곁들여 들어볼까 2022-02-07 17:37:08
생상스의 명곡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재현한다. 10~1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여는 ‘자크 메르시에의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이다. 1982년부터 30년 넘게 일 드 프랑스 국립관현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자크 메르시에(78)가 객원지휘자로서 악단을 이끈다. 2002년부터 16년 동안 프랑스 로렌 국립교향악단...
"벨 에포크시대 파리의 낭만을 즐기세요" 2022-01-23 18:19:24
가든’이다. 이들은 드뷔시와 카미유 생상스 등 근대 프랑스를 풍미했던 작곡가들의 대표작을 들려준다. 최근 서울 신사동 풍월당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다른 국가와 달리 프랑스 레퍼토리에는 독보적인 매력이 담겨 있다”며 “캐비어 개수를 일일이 세면서 요리를 완성하는 프랑스 셰프처럼 공연에서 완벽한 미학을 들려...
신년음악회로 임인년 '범의 기운' 받으세요 2021-12-29 17:17:57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비롯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변지혜,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등이 협연한다.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1997년 창단된 이 악단은 20여 년 동안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엮어왔다....
[음악이 흐르는 아침] 생상스 서거 100주년…교향곡 3번 '오르간' 2021-12-14 17:33:48
성당 오르가니스트로 오래 봉직한 생상스에게 오르간은 신의 악기요, 그 음성이었을 것이다. 2개 악장이지만 각 악장이 두 부분으로 나뉜 실질적인 4악장 구성이며, 편성은 크지만 연주시간은 40분 안팎이어서 19세기 후반의 교향곡으로는 길지 않다. 내일(12월 16일)은 생상스가 86세의 노구로 알제리를 여행하다 타계한...
[프리뷰] 베르디부터 보로딘까지…대구서 열리는 오페라 성찬 2021-08-16 17:08:00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를 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술의 신 ‘바쿠스’를 숭배하는 광란의 축제를 연출하는 명작이지만 규모가 커 국내에선 보기 쉽지 않은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리는 것도 1980년 이후 41년 만이다. 테너 국윤종,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시민 사랑받는 교향악단 위해서라면 트로트 연주하고 유튜브 소통도 해야죠" 2021-06-28 18:19:59
뒤 서울에서 여는 첫 무대다. 단원들을 이끌고 생상스의 ‘교향곡 3번(오르간)’과 카셀라의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이 협연한다.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한 장 상임지휘자는 1993년 러시아 프로코피예프 지휘자 콩쿠르에서 2위, 1997년 도쿄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면서...
김봄소리 "노래를 못 하니…바이올린으로 노래 부르죠" 2021-06-22 17:05:58
신사동 오드포트에서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를 연주하는 순간이었다. “성악가들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자유롭게 목소리를 뿜어내는 게 부러웠죠. 저는 노래를 그렇게 못하니 바이올린으로 불러야죠.” 김봄소리는 바이올린 선율로 오페라 아리아를 풀어내는 이유를...
소품집에 불어넣은 불멸의 예술성…'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의 콘 아모레 2021-05-27 17:10:45
샤미나드 ‘스페인 세레나데’, 생상스/이자이 ‘카프리스’, 브람스 ‘헝가리 춤곡’ 1번 등도 하나같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연주들이다. 데카에서 열다섯 번째 음반인 ‘콘 아모레’는 정경화에게도 터닝 포인트가 됐다. ‘동양의 암표범’이라 불리던 바이올린 여제에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여한 이 음반은 세대를 넘어...
이 시국에 김연아 '죽음의 무도' 다시보기 [김수현의 THE클래식] 2021-05-24 05:38:16
연주되는 대표적인 곡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영감의 원천은 어디였을까요. 바로 유럽 인구 3분의 1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중세 시대 최악의 전염병 흑사병입니다. 생상스는 전염병으로 모든 이들의 삶에 만연했던 죽음을 희극적으로 풍자하고자 이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흑사병 창궐...
한경필의 어린이날 '음악 선물'…"연주만 들어도 동화가 생각나요" 2021-05-03 17:27:08
‘피터와 늑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려준다. 지휘자 조정현이 단원들을 이끈다. 조정현은 벨라바르톡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다.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정다현이 각각 1부와 2부에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류태형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어린이를 고려한 레퍼토리가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