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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0) 인수봉 거룡길 / 이무기들이 놀다 간 인수의 등산학교 2014-09-25 16:06:14
'거리회'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산악인이라면 장봉완이라는 이름 석자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장봉완은 ‘한국산악계의 등반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17세부터 22세까지 6년간 암벽등반만 천 번을 넘게 했다는 산악인이다. 6년이면 2,190일이니까 단순히 계산하면 이틀에 한 번씩 등반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9)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 배추흰나비는 왜 그때 날아 왔을까? 2014-09-25 16:05:17
아름다운 우리말 바윗길 이름을 붙여 산악인의 정서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인물이다. 대학 1학년 때 설악산 권금성을 오르던 그는 피라미드를 닮은 노적봉을 보고 그 모습에 반하게 되었다. 산악인들에게 이런 경험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노적봉에 대한 김기섭의 연모는 6년이 지난 후에야 이루어지게...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5) 인수봉 패시길 / 빅월 등반을 향한 큰 꿈, 인수에 새기다 2014-09-25 15:58:36
동기는? "제가 미국에 갔을 때도 프로산악인으로 갔고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닌 앨캐피탄 요세미테에 트리 시 호스 길을 냈습니다. 요세미테가 생각보다 등반이 힘든 곳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쟁쟁하다는 분들도 완등을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는 이분들을 무상으로 도와드렸지만 이제는 보다...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4) 인수봉 하늘길 / 거친 호흡과 오름짓, 하늘을 향해 쏴라 2014-09-25 15:57:12
산악인 윤대표 씨를 만났다. 흰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모습에 선글라스를 끼어서 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독특한 그의 말투가 바로 그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만난 기자는 같은 반이 아니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거니와 그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8) 인수봉 구조대길 / 명품길로 자리 잡는 ‘인수의 실크로드’ 2014-09-25 15:49:58
분의 원로 산악인들이 쉬고 계셨다. 연세가 60중반쯤 되셨을까? 젊었을 때 인수와 선인을 호령하셨을 두 분은 저 멀리 보이는 바위길을 가리키며 옛날을 회고하고 계셨다. 고은의 시 ‘그꽃’의 시구처럼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의 바로 ‘그 꽃’들을 보고 계신 듯 했다. 두 분은 정강이에서 피를...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5) 인수봉 검악길 / 바위꾼의 사랑, 검악에서 꽃피우다 2014-09-25 15:44:33
책에서 많은 산악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사실을 밝히고 있다. 추락은 단지 짧은 등반의 과정일 뿐이다. 셋째 마디를 마치면 마지막 넷째 마디는 난이도 5.6의 쉬운 구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넷째 마디를 끝내고 크로니길을 통해 인수봉 정상으로 가기도 하지만 사실 검악길은 넷째마디로 등반이 끝이 난다. 앞 팀이...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 별을 따는 소년들 길 / 지구혹성에서 별을 따다 2014-09-25 15:43:38
넘는 산악인들의 사진과 몽블랑 정상을 향해 나이프 리지를 올라가는 등반팀 그리고 아마다블람에서 비박을 하는 사진들 또한 산악인들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설악산 ‘별을 따는 소년들 길’ 리지 또한 그렇다. 등반의 난이도를 떠나 이곳 등반코스에서 찍은 사진은 작은 우주를 연상시키고 세상과 구별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 인수봉 동양길 / 클라이머가 행복해지는 바위의 변주곡 2014-09-25 15:42:39
원로산악인(현재 코오롱등산학교 교장)이다. 소요시간은 중급자 2인 1조를 기준으로 약 3시간 30분이 걸리는 코스. 이날도 여지없이 반바지에 민소매 셔츠를 입은 손제성 대장이 첫 마디를 힘차게 선등한다. 사실 햇볕이 따가운 초하의 날씨에 반바지와 민소매 셔츠는 결코 바람직한 암벽등반 복장은 아니다....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 천등산 어느 등반가의 꿈 / 클라이머의 가슴에는 뜨거운 꿈이 있다 2014-09-25 15:38:02
블랙 피라미드 구간을 통과한 우리나라의 산악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 사람의 이름은 김형진, 최승철, 신상민 대원이다. ‘어느 등반가의 꿈’ 리지를 이야기 하다가 왜 멀고 먼 인도 히말라야까지 에둘러 돌아가서 다시 돌아온 이유는 바로 이 리지가 대전클라이머동호회 회장 한상훈씨가 2002년 4월, 인도...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등산하던 산악인을? 영상보니..`끔찍` 2014-09-25 09:34:48
네 번째 참수는 프랑스인 인질로 드러났다. 24일(현지시간)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연계조직인 북아프리카 무장단체 준드 알 칼리파가 인질로 잡은 프랑스인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프랑스 정부에 보내는 피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인 인질은 등 뒤에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있고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