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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없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이라이트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연주였다. 브루크너 교향곡 1악장 초입은 차분하게 출발해 서서히 해가 떠오르듯 악상을 펼쳐내면서 극적인 발전을 이루는 게 백미인데, 스튀츠망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는 작품의 역동적 변화를 더없이 완벽하게 들려줬다. 현의 통일된 트레몰로(한 음을 빠르게...
[이 아침의 지휘자] 독일 천재 지휘자…크리스티안 틸레만 2024-02-13 18:09:55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바그너, R 슈트라우스 등 정통 독일 레퍼토리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 스스로 카라얀과 푸르트벵글러의 후계자를 자처하기도 했다. 감정적인 과장을 지양하고 전체적인 완결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그의 음악 스타일 덕분에 독일어권 음악애호가들이 특히 그를 선호한다. 오페라와 콘서트에 두루...
전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브루크너 '열풍' 2024-01-22 18:49:08
7번(4월 26일)과 8번(5월 17일)을 한 달 간격을 두고 무대에 올린다. 악단의 예술감독 이병욱이 지휘를 맡는다.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월 28일 경기 부천아트센터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6번을 들려준다. 지휘봉은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잡는다. 6월 28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선 홍석원 지휘의 광주시향이...
얼리버드가 이긴다! 2024 아트 캘린더 2023-12-21 20:19:14
바그너 발퀴레(2월), 쇼스타코비치 7번(4월), 브루크너 7번(12월), 멘델스존과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유명 레퍼토리로 채웠다. 스타 객원 지휘자도 눈에 띈다. 한국 여성 지휘자 중 최초로 베를린필 포디움에 서는 마에스트라 김은선(7월)과 올해 빈필하모닉 내한 무대를 이끈 투간 소키예프(8월)가 대표적이다....
[커버스토리] 초연결 AI 시대…왜 고전 열풍인가 2023-11-06 10:01:01
주는 묘미도 상당합니다. 예컨대, 베토벤이나 브루크너, 말러의 교향곡을 1번부터 9번까지 듣다 보면 인간 이성에 대한 믿음과 도전, 인류의 형제애 등이 하나의 멋진 스토리로 이어집니다. 팝이나 록 음악에서는 찾을 수 없는 부분이죠. 젊을 때는 클래식 음악이 지루해 보였는데, 마치 와인의 세계처럼 크고 넓다는 사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일과 결혼,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 대한 물음 2023-11-06 10:00:04
영국 작가 애니타 브루크너의 소설 은 세계 3대 문학상에 꼽히는 부커상 수상작이다. 여성 최초 케임브리지대학교 슬레이드 석좌교수를 지낸 애니타 브루크너는 ‘좀 심심해서’ 53세에 처음 소설을 썼다. 첫 소설이 호평받자 매년 소설을 냈고, 네 번째 작품 으로 문학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1984년 9월 출간된...
벤츠코리아, 조성진-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협연 후원 2023-10-25 11:04:29
협연자 없이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가 바그너의 음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을 관현악 버전으로 들려준다.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 9번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벤츠코리아 소셜미디어(SNS) 및 각 딜러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휘를 초월한 정명훈…그가 인도한 브루크너의 신세계 2023-09-03 18:01:48
세계로 청중을 이끌었다. 2부에서 들려준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의 11개 교향곡 중에서도 유독 선율적이고 서정성이 돋보이는 레퍼토리다. 말러 교향곡 5번과 같은 멜로딕한 레퍼토리에 유독 강점을 보이는 정명훈에게는 최적의 선곡이었다. 1악장에서는 고요한 현악 파트의 트레몰로가 배경으로 깔리는 가운데 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연극 '3일간의 비' 2023-08-29 18:21:02
-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을 정명훈의 지휘로 만날 기회다. 슈퍼 루키 첼리스트 한재민은 하이든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9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 공연 - 국립무용단 온춤 국립무용단이 ‘새로운 전통쓰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축적한 레퍼토리를 집대성했다. 온춤은 모든...
[아르떼 칼럼] 관객은 호박이고 배추다! 2023-07-23 17:26:45
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의 7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 곡에서 심벌즈는 한 번 등장한다. 2악장이 시작하고 무려 176마디 후, 단 한 번이다. 타악기 주자가 문득 다른 생각에 잠겨 177째 마디를 놓쳐버린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설령 관객이 모른 채 넘어간다 해도 함께 연습해온 동료들, 지휘자, 누구보다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