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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꿀벌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집보다 기술에 투자" 2018-07-17 07:30:00
숲길, 산길, 마을길 등 769.9㎞를 끊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그 길섶서 귀농한 박순정씨 내외를 만났다. “어차피 올 거였으면 몇 년이라도 일찍 오는 건데 늦게 온 것이 가장 큰 후회죠.” “시골 와 살면서 후회하는 것은 업느냐?”고 물었을 때 돌아온 답이다. 빨리 못 온 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천자 칼럼] 광릉숲 이야기 2018-06-15 17:42:47
숲향기를 한껏 즐기면서 왕릉까지 둘러보면 금상첨화겠다. 길섶에서 달달한 추억을 떠올리며 나희덕 시 ‘숲에 관한 기억’의 한 구절을 읊조려도 좋겠다. ‘숲을 향해 너와 나란히 걸었던가?/ 꽃그늘에 입을 맞추었던가?/ 우리의 열기로 숲은 좀 더 붉어졌던가?’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연합이매진]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2018-05-10 08:01:18
아래 피어난 꽃은 남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 철조망 안쪽을 도는 '지뢰꽃길'을 빠져나오면 노동당사와 주변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동당사 주차장까지는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지고, 길섶의 나무와 풀은 햇살을 맞으며 온몸을 흔든다. ※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18년 5월호에 실린...
[여행의 향기] 하늘에서 느끼는 하와이의 반전매력 2018-04-22 15:09:02
급경사를 이루며 솟아 있다. 그러니 능선의 길섶은 천 길 낭떠러지이다. 더 생생한 여행을 위해 헬리콥터의 문을 뗀 채로 탑승했으니, 내 옆자리 역시 천길 낭떠러지였다. 강한 바람 때문에 헬리콥터는 거대한 세상에 던져진 아주 작은 잠자리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깨끗하고 하얀 구름이 손에 잡힐 것처럼 바로 옆에 펼쳐...
[연합이매진] '낙동강이 허리춤에' 나각산 숨소리길 2018-02-11 08:01:11
내디딘다. 길섶에 있는 찬물내기, 생태·체험공간인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거치면 낙동강에 만들어진 8개의 보 중 하나인 낙단보가 길게 누워 있다. 낙단보 끄트머리 옆 깎아지른 벼랑 위에는 낙동강변 3대 누각으로 꼽히는 관수루(觀水樓)가 강을 굽어보며 앉아있다. 관수루는 '낙동강을...
[김동환의 시선] 백화제방의 계절 2017-11-14 14:36:57
찾지 않는 시골길 어느 길섶에 아름다운 자태를 감추고 피어있는 들꽃도 못지않게 아름다울 때가 있듯이 우리 투자의 세계에서도 아무도 찾지 않지만 꽃을 피우고 나면 너도나도 그 자태를 칭찬하는 주식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바이오가 오르는 것은 그 내용과 관계없이 증권시장이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신호일...
[연합이매진] 솔향·시향 풍기는 '조지훈 문학길' 2017-06-15 08:01:03
노루목재로 들어선다. 길섶에서 가래나무와 보라색 붓꽃이 반기고 길 곳곳에는 두더지가 판 흔적이 보인다. 흙길과 돌무더기 길을 밟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듭한다. 조붓한 산길을 만나면 느릿느릿 걷는다. 눈 닿는 곳 어디나 초록 세상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로 화살처럼 내리꽂히는 햇살이 초여름 햇살처럼 따사롭고,...
[길따라 멋따라] 고즈넉한 숲의 향기 일품인 증평 등잔길 2017-05-13 07:00:01
들어서자마자 1천8개 계단이 시작된다. 길섶에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를 상징하는 3개의 쉼터가 조성돼 있다. 숲이 울창하게 우겨져 있어 잠시 숨을 고르며 쉬는 것 자체가 삼림욕이다. 고갯마루 좌구정에 이르면 증평 방향으로 훤히 트인 풍광을 마주하게 된다. 아름다운 풍치의 삼기저수지 너머로 올망졸망 어우러진...
[연합이매진] 다도해 비경과 동행하는 화태 갯가길 2017-05-10 08:01:00
젖어든다. 길섶의 나무와 풀들은 연초록을 자랑하고, 용트림 소나무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얼굴 위로 부서지는 햇살을 맞으며 걷다 보면 숲길로 접어들고, 숲길이 지루할 만하면 과거 해안초소로 쓰였던 참호가 눈에 띈다. 해안절벽 위에 세워진 참호 위에 서면 소나무 군락이 돋보이는 대횡간도, 섬의 생김새가...
[연합이매진] 천년 사랑 품고 걷는 정읍사 오솔길 2017-04-15 08:01:10
하늘을 보여준다. 길섶 나무들은 제각기 다른 얼굴로 부서지는 햇살을 맞으며 몸을 흔든다. 솔향기 그윽한 숲길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다 보면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일품인 쉼터가 나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3구간 ‘고뇌의 길’로 들어선다. 오르막이 전혀 없던 흙길은 가파른 고갯길로 바뀐다. 이제 산보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