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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명품 콘텐츠와 고급 인프라 투자로 문화강국 만들자 2023-01-05 17:52:55
맞는 말이다. 지금 세계는 K컬처(한국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클래식, 미술, 문학, 만화 등 문화예술의 거의 전 장르에서 해외 소비자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국내외에서 어둡고 우울한 경제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K컬처는 예외다. K팝 가수들의 미국 빌보드차트 진입은 이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엄청난 행운을 만난 핍의 행로를 따라 가보자 2022-11-07 10:00:12
축역본을 선택하는 게 차선책인데,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지낸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읽고 시간이 날 때 완역본을 완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에 힘을 기를 방법은 ‘독서’라는 게 인류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은 다양한 인물의...
김환기·이중섭·앤디워홀도 그렸다…잡지 표지는 화가들의 도화지 2022-10-27 17:55:04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서도 잡지의 표지 그림이 전시장 한쪽 벽을 장식했다. 이중섭, 박노수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정성껏 그려낸 역작이다. 컴퓨터그래픽은커녕 사진기도 귀하던 시절, 잡지의 표지는 ‘시대의 볼록거울’이었고, 화가들에겐 또 하나의 ‘캔버스’였다.천경자·이중섭도 잡지 표지화 그려...
서양 미술 황금기 합스부르크 걸작들의 서울 나들이 2022-10-13 17:59:50
방식이었다. 세계 최초의 박물관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전쟁터를 떠돌다가 미술품 경매에 참여해 명작들을 수집했다는 대공의 일화도 유명하다. 나라를 더 강하게 만들고,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중심엔 예술이 있다는 신념을 그들은 수세기에 걸쳐 실행에 옮겼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노블레스...
"돈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이건희의 '미술 진심'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9-24 10:00:02
현대문학에 발표한 이 회장 추모글 ‘거인이 있었다’의 한 대목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미술품이라 하더라도 작품의 존재감이나 완성도가 높은 것을 추구하며, 언제나 세계적인 시야로 작품을 선별했다. (중략) 덕분에 한국의 고전미술 및 근현대미술, 그리고 글로벌한 현대미술의 수준 높고 내실...
끝까지 순수하게 성실했던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유영국 2022-09-22 16:18:13
좋아하는 작가로 그를 꼽고 이건희 컬렉션의 핵심 작품으로 그의 그림이 언급되면서 지난 몇 년 사이에 유영국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지만, 그가 미술계에 존재해 온 시간이나 기여한 정도를 생각하면 아직도 그의 인지도는 턱없이 낮다. 그도 그럴 것이 당대 평론가들이 기술한 바에 따르면 유영국은 “이렇다...
100여 명 성우 참여, 제작 기간 1년 걸린 120권 세계문학컬렉션 출간 2022-05-02 09:20:35
기자]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2022년 상반기 대작 프로젝트 ‘세계문학컬렉션’을 공개했다. 윌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시리즈 기획과 성우 섭외 및 작품 선정에 3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토지(박경리)’와 ‘삼국지(이문열)’ 등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윌라는 120권이라는 방대...
[독서 풍향계]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년을 기념하며 2021-11-11 18:02:54
‘도스토옙스키 컬렉션’(전 11권)은 《가난한 사람》을 추가한 보급판이다. 새 전집은 이 출판사가 1986년 창사 이후 고수해온 전통적인 러시아어 표기를 포기하고, 국립국어원이 제정한 표준 표기에 따라 모든 인명과 지명을 수정했다. ‘라스꼴리니꼬프’를 ‘라스콜니코프’로, ‘뻬쩨르부르그’를 ‘페테르부르크’로...
Hound couture: New paradigm 2020-12-11 14:23:00
대명사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i love pets’라는 캡슐 컬렉션으로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색다르게 표현했다. 그렇다고 티셔츠 한 장에 500달러가 넘는다니, 아무리 명품 브랜드라도 정도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번 컬렉션의 수익금 일정 부분을 ‘la société protectrice des...
[청소년신간] 지도 위 한국사·오늘은 무슨 맛 2019-05-03 10:40:51
세계문학 컬렉션 37번째 책으로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편역본. 리어왕, 모비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 고전으로 보는 학설이 많다. 시공간을 초월한 소설 무대에서 사랑과 복수가 비극적 미학을 완성한다. 살림. 304쪽. 1만2천원. ▲ 님의 침묵 = 한용운 지음. 책임편집 맹문재. '한국문학을 읽는다'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