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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O 빈필 베를린필.. 3대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11월 2025-11-28 17:21:57
여전히 엄격한 지시와 단호한 해석으로 악단을 장악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단원들이 자유롭게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을 허용했다. 그 덕에 베를린 필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기품 있는 사운드는 더 명료하게 살아났다. 페트렌코와 베를린 필은 살아 숨 쉬는 연주를 들려줬다. 마지막 음까지 몰아붙이면서 거대한 파도가 쏟...
굿바이 2025 연말에 볼만한 공연 뭐가 있나 2025-11-28 17:16:41
지휘의 KBS교향악단은 12월 24일 고양아람누리,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8일 세종예술의전당,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창 교향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최지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손지훈 등의 솔리스트와 함께 고양시립합창단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얍...
도박 같았던 '쇼팽 재수생' 에릭 루…"조성진의 응원은 큰 힘" 2025-11-27 10:02:13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 그는 곧바로 울산, 통영, 서울 리사이틀로 이어지는 강행군 중이었다. 24일 서울 강남구 L7호텔에서 만난 그에게 "너무 피곤해 보인다"는 첫마디를 건넸더니 "맞다. 우승 후 쉬지 못했다. 그래도 식욕은 좀 찾았다"며 웃었다. 1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비로소 그가 꿈꿔온 음악가로...
애플뮤직 클래시컬, 올해의 앨범에 '존 필드: 녹턴' 선정 2025-11-25 17:22:56
올랐다. 애플뮤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내년 2월 골드베르크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임윤찬의 독주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애플 산하 음원 플랫폼인 플래툰에선 지난 14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7번 앨범을 내놨다. 국내 현악사중주 악단인 아레테 콰르텟도 플래툰을 통해 야나체크와...
해외 콩쿠르 휩쓴 韓 콰르텟…첫 앨범 테마는 '체코 클래식' 2025-11-25 17:15:57
이 악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을 냈다.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익숙한 작곡가 대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체코 작곡가들을 조명했다.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사운즈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레테콰르텟 첼리스트인 박성현은 “전통 클래식에서 비교 평가를 받기보다는 소리와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콩쿠르 휩쓸던 아레테 콰르텟, 첫 앨범 타깃은 체코 2025-11-25 14:50:14
악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을 냈다. 베토벤, 모차르트와 같은 익숙한 작곡가 대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체코 작곡가들을 조명했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사운즈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르테 콰르텟의 첼리스트인 박성현은 “전통 클래식에서 비교 평가를 받기 보다는 소리와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피아노의 시인 2025-11-23 16:49:52
열린다.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구레츠키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로봇인 올리버와 클레어가 인간적 감정인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꿈을 이룬 자의 서정시 2025-11-23 14:15:00
각별했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에게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우승자 발표 직후, 협연이 예고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마치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공연 티켓을 잡듯 '취케팅'의 열기가 이어졌다.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
피날레 뒤 '침묵의 20초'…틸레만과 빈 필이 선사한 희열 2025-11-21 17:51:54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대표 악단’으로서 빈 필이 가진 자부심과 사명감, 그리고 ‘브루크너 스페셜리스트’인 틸레만의 노련한 해석과 작품에 대한 애착이 맞물려 빚어진 최고의 연주로 막을 내렸다. 아마도 역대 빈 필 내한공연 중에서도 특필할 만한 명연으로 오래도록 회자되지 않을까 싶다. 황장원 음악칼럼니스트...
확장된 금관, 섬세한 조형미…틸레만과 빈필의 브루크너 2025-11-21 15:26:58
가장 독일-오스트리아 레퍼토리에 정통한 악단들과 함께 브루크너 교향곡을 연주해 왔다. 빈필을 지휘한 2023년의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11곡) 영상물은 브루크너의 세계에 대해 오늘날 가장 정통적인 레퍼런스로 손꼽힌다. 그 빈 필과 틸레만이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올해 방한 마지막날 연주에서 브루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