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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보완입법 한다더니…환노위, 올해 회의 한번도 안 열어 2024-02-29 18:16:47
법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논의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첫 번째 소위는 정족수 미달로 개최 자체가 연기돼 논의할 시간이 부족했다. 두 번째 소위 때도 석탄발전소 폐기를 놓고 민주당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 간 갈등이 빚어져 논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고준위 방폐장법에 대해 “부수적인...
총선에 민생법안은 뒷전…유통법·방폐장법 결국 자동폐기 수순 2024-02-29 15:18:16
본회의를 여는 가운데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등에 관한 특별법(방폐장법) 등 민생 법안은 상정되지 못하고 자동폐기될 전망이다. 차기 국회에서 재차 논의돼야 하는 만큼 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
[기고] 사용후핵연료 처분 특별법,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2024-02-28 18:07:15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의 제정이다. 이 법은 김영식·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이미 10여 차례나 논의됐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민생을 외치고 있다.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21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한다. 세계적으로도 사용후핵연료 처분은 가시화되고 있다. 핀란드가...
"방폐장법 제정하라"…원전 산학연 600명 한자리에 모여 촉구 2024-02-23 13:55:58
특별법 제정과 일관된 정책 이행으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남은 2월 임시국회 기간 중 고준위 특별법의 산중위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정부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사설] 기업·민생 숨넘어가는데…입법권으로 힘자랑하는 巨野 2024-01-09 17:06:16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장특별법,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폐지법 등도 거대 야당에 발목 잡혀 표류하고 있다. 기업과 민생은 숨넘어갈 지경인데 어쩌다 법안 하나 처리해 시혜하는 듯하고, 입법권으로...
쌍특검에 밀려…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초읽기 2024-01-08 18:18:52
유통법·고준위법도 지지부진2+2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던 쟁점 법안 중 여야 합의가 이뤄진 건 사실상 우주항공청 특별법뿐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인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은 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반면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시간 중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은...
내일 산업장관 후보자 청문회…통상대응·한전 정상화 등 쟁점 2024-01-02 10:43:48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을 위한 법 마련 등 여야 간 정책 간극이 큰 원전 분야에서도 여야 위원 간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안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다양한 통상 현안에 대처해왔지만, 국내에서 경제적 이해관계 충돌이 첨예한 에너지 분야의...
수장 또 바뀌는 산업부…공급망 불안 해소·조직 안정 등 과제 2023-12-17 15:13:14
계속운전부터 신규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을 위한 법 마련까지 남은 과제가 쌓여 있다.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 해결,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공요금 조정,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간 전력망 확충 등 난제도 많다. 한 산...
당내서도 반대하는 '이자제한법'…민주, 1순위 처리 법안으로 꺼냈다 2023-12-12 18:26:07
협의체에서 민주당은 이자제한법 외에 △가맹점주 단체에 단체교섭권 부여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공공의대 설립 등을 중점 추진 법안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허용 △고준위...
[사설] 발목 잡힌 규제 혁파 법안, 정략으로 흥정해선 안돼 2023-12-11 18:02:32
반대에 가로막혀 있다. 재정준칙 도입 법안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특별법안도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그래 놓고 민생을 외칠 자격이 있나.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난주 가동에 들어간 여야 ‘2+2 협의체’를 통해 막판 이들 법안 처리가 정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거대 야당이 이런 법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