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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전문가 집단의 죽음' 2024-06-17 18:25:21
국민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들릴지 모르겠다. 정부는 이미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사직을 허용하고 복귀 시 행정처분 철회 방침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다. 그런데도 미복귀 전공의까지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건 국민들 눈에 ‘법 위에 서겠다’는 발상으로 비치지 않을까. 아무리 제자를 위하는 마음에서라고 하지만...
뿌리 깊은 제약사-의사 리베이트…계속된 적발에도 여전 2024-06-17 16:55:05
권한이 주어져 있다"며 "제약사는 특정 의사만 설득하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구조적인 판이 짜여 있다"고 말했다. 지나친 복제약(제네릭) 중심의 경쟁 구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예컨대 동일한 약제가 시장에 100개 이상 있고 환자는 한정된 상황에서 제약사가 약을 판매할 방법은 많지 ...
프랑스 총선 후보등록 마감…극우정파 통치참여 가능성 가시화 2024-06-17 12:14:35
신뢰할만한 정당이라는 점을 주류 유권자들에게 설득하고 있다. 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는 프랑스3 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공공 회계의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N은 아직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연료 판매세를 인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정년을 60세로 낮추고 일부 공무원들의...
외자유치 반면교사 삼아 '새옷'…제주헬스케어·예래단지 기지개 2024-06-17 11:00:03
"망설이고 있거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토지주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중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기존 예래 단지 사업계획이 높은 호텔 건물을 올리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는 등 '수익성'에 맞춰져 있었다면 새 사업계획은 공공성이 위주가 될 것이라고 JDC는 밝혔다. ...
"의사 1% 늘어난다고 한국 의료가 망하나"…명의의 '일침' 2024-06-17 10:04:53
복귀하라고 설득에 설득을 하겠다. 의사 생활 중에 단 한명의 생명을 구한 경험은 그 의사 일생 동안 큰 힘이 된다. 10년 후에 의사가 1%(1509명) 늘어난다면 누가 죽는지 이것 때문에 한국의료가 어떻게 망하는 것인지 스스로 답하여 보시기 바란다.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가 죽는 것이지 의사가 너무 많다고 환자가 죽는...
트럼프 부통령 후보로 '2016년 대선 경쟁' 루비오 상원의원 부상 2024-06-17 03:20:07
수 있다고 설득한다. WSJ은 루비오 의원이 트럼프 1기 정부 때 라틴아메리카 정책에 대한 비공식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자녀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협력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워싱턴DC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만난 뒤...
"살인죄와 다를 게 뭐냐"…CEO들 옥죄는 악법 '배임죄' 2024-06-16 19:14:29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배임죄 폐지 野 설득 가능할까‘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배임죄 적용을 앞세운 수사당국의 이른바 ‘기업 길들이기’ 수사는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2023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횡령·배임죄의 무죄율(1심 기준)은 5.8%로 전체 형사사...
"퇴직금 대신 받은 공장 설비로…" 한국 최초 '반전' 쓴 회사 2024-06-16 18:07:00
수 있도록 설득하며 미국과의 소송전에 들어갔다. 이런 노력에도 반덤핑 과세율이 7.9%로 구체화되자 박 전 회장은 독자적으로 3년간 재심을 이어갔다. 2004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덤핑 과세 면제를 얻어낸 것은 그의 집념이 만든 결과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전 회장의 장남인 박경택 건백 대표는 “선친께서 집요하게...
[사설] 또 제기된 배임죄 폐기론, 국회도 합리적 대안 낼 때 2024-06-16 18:01:57
공조해도 여소야대 국회를 설득하기가 만만찮을 것이다. 뒤늦었지만 배임죄 폐지가 바람직하나 보완 조치로 ‘경영판단원칙’의 입법화도 도입할 만하다. 이사 등 기업 경영진이 절차를 준수하고 합리적 근거에 기반해 한 의사결정이라면 손해가 발생해도 민·형사상 책임은 면제하는 게 경영판단의 원칙이다. 경제도...
정부 "17일부터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 진료 차질 최소화" 2024-06-16 13:28:34
지속적인 설득을 요청했고, 11개 환자단체에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해 고충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등 환자단체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에서 집단 진료 거부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