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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정전' 쿠바서 정부 성토 시위…대통령 "美 제재 탓" 2024-03-19 02:00:05
그란마와 AFP통신에 따르면 아바나에서 동쪽으로 800㎞가량 떨어진 쿠바 제2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에서 주민 수백명이 전날 전력 공급 중단 사태를 성토하는 거리 행진을 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동영상에는 사람들이 "전력과 식량"을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동부 도시인 바야모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시위가...
한·쿠바 전격 수교 영향?…북한, 쿠바대사 교체 2024-03-17 03:55:11
마철수 주쿠바 북한 대사는 전날 오후 아바나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접견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마 대사와의 만남 모습을 담은 28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매국인 북한은 모든 분야에서 쿠바의 지원과 연대, 변함없는 우정에...
'툭하면 정전' 쿠바, 태양광 확대로 전력난 타개 모색 2024-03-15 04:52:38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아바나무역관에 따르면 쿠바는 2022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의 90% 이상을 석유 원료(천연가스 8% 포함)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력 발전이 전체 생산의 65% 가까이 차지했다. 하지만, 전략적 동반 국가인 베네수엘라로부터 저가에 제공받던 원유 공급이 2...
경제난 허덕이는 쿠바, 유엔 기구에 처음으로 '우유 원조' 요청 2024-02-29 04:38:36
전해졌다. 지난 14일 한국과 쿠바 수교를 계기로 연합뉴스가 아바나를 찾았을 때 일반 상점에서 우유를 구할 수는 있었지만, 가격은 매우 비쌌다. 이 나라 한 달 평균 월급이 4천200페소(비공식 환전 환율 기준 1만8천690원)로 알려졌는데, 우유 1㎏ 가격은 1천600∼2천200페소에 달했다. 한 달 월급으로 우유 2㎏밖에 살...
[쿠바 취재기] "수교 후 첫 한국인 입국"…교류협력 확대 기대감 현장서 확인 2024-02-21 08:01:00
둔 아바나 도심 택시 기사의 차량 핸들 가운데에는 한국 기업의 로고가 선명했다. 미국 전자여행허가제(ESTA) 배제 가능성 때문에 관광객이 갑자기 몰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겠지만, 한때 1만 천여명의 한국인이 찾았던 쿠바에서는 '수교국' 한국과의 교류를 반길 것임은 분명해 보였다. 멕시코시티에서 아바나까지...
[쿠바를 가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촌의 열기…"파리올림픽서 만납시다" 2024-02-21 07:00:05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차렷! 경례" 19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 도심 외곽에 있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촌 태권도 연습장에서는 경쾌한 한국어 구호가 들렸다. 카리브해 바닷물을 닮은 하늘색 외벽의 연습장 건물에 들어서니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땀 냄새가 먼저 방문자를 맞았다. 안에서는 단단한...
[논&설] 아바나에 휘날리는 태극기…외교도 결국 경제다 2024-02-20 11:48:38
수도 아바나에 다시 내걸렸던 2015년 8월 14일(현지시간). "비바 쿠바" "유 에스 에이" 기쁨과 환희의 탄성이 말레콘 방파제를 넘어 카리브해로 울려 퍼졌다. 반세기 넘는 금수조치가 풀리면서 경제난에 신음하던 쿠바 사회 전체가 희망으로 충전된 듯했다.그때 지한파인 쿠바 호세마르티 문화원의 고위인사는 미·쿠바...
[쿠바를 가다] 무역투자기반 다져온 코트라 "원활한 자금이동 통로 확보돼야" 2024-02-20 07:00:05
초청"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한국과 쿠바의 전격적인 수교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역 확대를 위해선 쿠바로의 원활한 자금이동 통로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성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아바나무역관장은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쿠바를 가다] 도로는 텅텅, 주유소 앞 북적…연료난에 "기름냄새가 꽃향기" 2024-02-20 07:00:03
(아바나=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여기가 끝이 아니라, 이 코너에서 옆으로 돌면 차들이 쭉 있어요" 19일 오전(현지시간) 출근 시간대의 쿠바 수도 아바나 도심 한복판 말레콘 도로는 한적했다. 이따금 지나가는 형형색색의 클래식 승용차와 노란색 택시, 이 나라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관광버스, 앞부분에 러시아어가...
[쿠바를 가다] 감개무량 한인 후손들 "선물 같은 수교, 양국 더 가까워지길" 2024-02-19 07:00:07
아바나와 마탄사스, 카마궤이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김 회장은 그간 없었던 대사관이 아바나에 설치되면, 후손들이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한국 국민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국민들과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후손들에게 양국 수교가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