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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사망률 1위' 몽골에 수술법 전수한 아산병원 2025-03-13 18:33:27
정동환·강우형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여해 기증자의 간을 내시경 등 복강경으로 잘라냈다. 고난도 수술로 꼽히는 ‘기증자 복강경 수술’이 진행된 것은 몽골 첫 사례다. 현지 이식 수술이 300건을 넘은 데다 고난도 수술까지 성공하면서 몽골은 간 이식 자립 국가가 됐다. 몽골은 간암 사망률 1위 국가다. 간경화 환자도...
서울성모병원, 1969년 첫 신장이식 후 4000번째 집도 2025-02-24 13:56:47
신장기능이 저하된 것을 발견했다. 신장(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돼 2024년부터 인공신장실에서 신장투석을 시작하게 됐다.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부터 자신의 콩팥을 나눠주겠다고 선뜻 기증자로 나서준 여동생의 생명 나눔으로 지난 5일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70대 퇴직 교사, 인체조직 기증 후 영면…100명에 새 삶 2025-02-11 15:27:38
영향력으로 장기, 조직기증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어렵고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 여러 환자에게 큰 선물을 주고 떠나신 기증자가 사회에 의미 있는 분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30세 청년, 퇴근길 교통사고로 뇌사…6명 살리고 떠났다 2025-02-06 09:13:49
감사함을 전하고자 '울림길'을 진행했다. 울림길은 장기기증자의 마지막 길에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는 의식이며, 해외에서는 '아너 워크(Honor Walk)'라고 불린다. 조씨의 누나 조은빈씨는 "석원아. 더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돼지 신장으로 사람 살린다"…이종이식 상용화 눈앞 2025-02-05 17:16:42
사람의 장기를 이식받으면 새 삶을 살 수 있는 환자들이 기증 부족 탓에 매일 평균 7.9명 숨지고 있다. 신장이 망가진 말기 신부전 환자는 이식을 기다리면서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한다. 뇌사 기증자가 적은 국내에선 환자가 가족의 한쪽 신장을 이식받는 일도 흔하다. 돼지 신장으로 대체하면 많은 환자가 투석과 이식 대기...
[책마을] 'AI는 도덕을 이해할까?'…학자들이 던지는 7가지 질문 2025-01-31 19:02:47
AI를 예로 든다. 한밤중 교통사고로 장기 기증자가 사망해 다른 환자에게 이식할 신장이 생겼을 때 ‘어느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신장을 이식해야 하는가’라는 결정을 빠르고 적합하게 내려줄 AI는 무엇을 갖춰야 할까. 먼저 외과의사가 신체적·정신적으로 이상적일 때 내릴 법한 의학적 판단을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이어...
88올림픽 하키 영웅 박순자, 4명에게 새 삶주고 하늘로 2024-12-30 09:32:05
같이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엄마는 제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해요. 많이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1986 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널리 알린 여자하키 국가대표이자, 삶의 끝에 4명의 생명을 살린...
수해 봉사하다 쓰러진 60대 뇌사…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2024-12-26 08:39:03
마지막 편지를 보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을 통해 3명의 새 삶을 선물한 기증자 강석진님과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 나눔은 사랑이자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방사선 없이 소아 급성 백혈병 치료…서울대병원 연구 2024-12-19 14:22:18
성장기 소아청소년에게 이차 악성 종양, 내분비 장애와 같은 장기적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부설판(Busulfan), 플루다라빈(Fludarabine), 에토포시드(Etoposide) 세 가지 항암제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항암제 전처치 요법을 시행했으며, 부설판의 용량은 환자의 연령과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정해...
생체 간이식 아기, 건강한 서른 살 성인으로 2024-12-16 17:28:17
1을 떼어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살아있는 기증자 간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국내 첫 생체 간 이식 수술이었다. 30년이 지났다. 첫 생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이지원 씨(앞줄 가운데)는 생사조차 가늠할 수 없던 시한부 아기에서 서른 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했다. 이 환자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