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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의 활력과 서진의 노련함이 빚어낸 '팽팽한 앙상블' [리뷰] 2023-03-23 18:33:28
비올라 파트와의 앙상블이 매력적이었다. 악장을 거듭할수록 한경필의 음향과 앙상블은 한층 정교해졌다. 2악장에서는 유려한 흐름과 굽이가 큰 디테일을 정교하게 조탁해내 중부 유럽 악단에서나 느낄 수 있을 법한 음악적인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서진은 3악장에선 하나의 리듬 안에서도 강세 정도를 구분해 강조하고 각 ...
줄리안 코바체프,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으로 9년 동행 마침표 2023-03-12 11:27:19
곡은 총 4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작곡 당시 머물렀던 휴양도시 ‘그문덴’과 ‘가슈타인’에서 느낀 자연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1악장에 이어 동유럽의 음울한 겨울을 연상시키는 2악장이 연주된다. 3악장에서는 전통적 스케르초 대신 그야말로 장편 소설처럼 장대한 교향적 스케르초를 선보였고, 마지막 4악장에서는...
공연 중 사라지는 연주자들…휴가 보내달라는 '하이든의 묘책'이었다 2023-03-09 16:58:35
1악장에서는 넓은 음역을 넘나드는 현악기의 진행과 길게 이어지는 오보에의 선율이 무거운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강한 터치와 정돈된 아티큘레이션(각 음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연주하는 기법)으로 살아나는 현악기의 열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이다. 2악장은 느린 악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애수가 어우러진 잔잔한 울림이...
[클래식 리뷰] 조성진의 차이콥스키는 격정적이었다 2023-03-05 18:16:16
4대의 호른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거대한 울림을 만들어냈다. 앙코르곡으로 브람스의 교향곡 3번 중 3악장이 연주되자 청중석에서는 짧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정명훈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대표 레퍼토리여서다. 명징한 음색이 우수에 찬 브람스 선율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시간이 흐르면서 채워지는...
[영화 리뷰] 무대위 승승장구하던 女지휘자…그는 왜 무너졌나 2023-02-19 18:20:25
4악장 아다지에토’, 엘가의 ‘첼로 협주곡’이 주는 감동이 크다. 블란쳇은 타르가 줄리아드 음대에서 강연하는 장면을 10분이 넘는 롱테이크(촬영을 중간에 끊지 않고 연이어 진행하는 기법)로 찍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는 초반엔 승승장구하는 타르의 모습을, 후반엔 그가 빠르게 무너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송태형의 현장노트] 모차르트에 오롯이 빠져든 시간…'주피터'로 화려한 대미 2023-02-09 16:56:24
1악장 첫 주제 ‘도레미파솔~,솔파미레도~’가 소년 모차르트를 떠오르게 합니다. 꽉 짜인 2관 편성 이상의 4악장 교향곡에 익숙하다면 ’이거 교향곡 맞아?’라는 생각이 들 법합니다. 2년 뒤 16세에 작곡한 20번은 확 달라집니다. 호른과 오보에에 플루트 한 대와 트럼펫 두 대가 추가돼 관악 사운드가 풍성해졌습니다....
최나경·김다미·박규희·김규연의 '새로운 사중주' 2023-02-08 15:55:27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을 위한 4중주 편곡을 부탁했다”며 “각 악기의 색채와 특성을 고르게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곡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곡 이외에도 연주회장에서 자주 들을 수 없던 참신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먼저 바로크 시대 프랑스 작곡가 조세프 보댕 드 부아모르티에의...
[인터뷰] "평생의 과업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완주' 이제야 끝냅니다" 2023-02-01 18:42:38
김 감독은 2년간 초대 악장을 맡았고, 1980년부터 2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창단 50주년인 2015년에는 KCO로 개명하고 현악 앙상블에서 관악을 포함한 소규모(실내) 관현악단으로 변모했다. “50년 전통의 현악 파트와 새로 추가된 관악 파트의 앙상블 수준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게 숙제였어요. 각 파트가 조화롭게...
세종솔로이스츠, 조이스 디도나토와 마코버 신작 초연 2023-01-27 14:12:27
d단조(협연 스티븐 김), 베베른의 ‘느린 악장’을 연주한다. 얼 리 보스턴 심포니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내한 한국을 찾는 디도나토는 세종솔로이스츠와의 협연 무대에 앞서 3월 14일 오랜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크레이크 테리와 ‘스프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리사이틀을 연다. 헨델과...
"차이콥스키의 팡파르…팬데믹 이긴 희망의 선율" 2023-01-26 18:01:13
그러고는 악장 간 쉼 없이 바로 2악장으로 들어가 극적인 진행을 감동적으로 풀어갔다. 3악장에선 현악기와 관악기가 톱니바퀴 맞물리듯이 진행하면서 음색이 교차하는 음악적 유희를 들려줬다. 마지막 4악장에선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음악적 시나리오에서 각 악기군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화려하고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