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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권력자의 명명 집착(naming obsession) 2025-12-25 17:34:43
파리의 샤를드골공항, 베트남 사이공의 현재명인 호찌민시 등은 국부에 대한 존경심에서 우러나왔다. 그러나 사후 추모가 아니라 현재 권력자의 이름을 공공장소에 붙이는 것은 독재를 위해 추앙을 강요하는 행위다. 스탈린이 권력을 잡은 뒤 출세 기반이 된 도시를 스탈린그라드로 바꾸고, 사담 후세인이 고향에 자기 이...
[차장 칼럼] 광화문 '감사의 정원' 논란에 부쳐 2025-12-25 17:33:26
현 설계안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협의나 여론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도 성실히 이행했다고 시는 주장한다. 다만 참전국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감사의 빛 아래 지하 공간에 참전국 주요 도시 풍경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미디어월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는 시차, 사생활 침해...
경영난 틈타 韓잠수함 기술 유출…대만으로 간 인력만 100여명 2025-12-25 17:19:47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현지에서 일한 기술자들은 본지에 “대만 정부가 지속적으로 도면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상황에서 해군 소령 출신 기술자 C씨는 대만 측에 “장보고함 기술자를 섭외해 올 테니 거액을 달라”고 역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돼 대만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대만이 탐낸 韓 잠수함 기술…1억달러에 넘긴 前해군 중령 2025-12-25 17:18:53
옛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불법으로 빼돌린 기술이 사용됐다고 한국 법원이 공식 인정했다. 국내 방산기술이 불법적으로 유출돼 외국 정부의 무기 개발에 활용된 사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은 지난 16일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해군 중령 출신 A씨에게 징역...
6·25 전쟁통에도 연주한 클래식 대부…韓 피아노 씨앗 뿌렸다 2025-12-25 17:12:47
넘는 작품으로 현대무용의 현재형 언어를 제시했다. 내년 11월에는 그의 작품 세계를 집약한 트리플 빌 ‘올 포 한스 판 마넨’이 서울시발레단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로버트 윌슨(1941.10.4~2025.7.31) “내가 작업하는 이유는 질문하기 위해서다”로버트 윌슨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공연예술을 새로 정의한 ‘빛의...
중간선거 앞 트럼프 새 실세…36세 백악관 부비서실장 주목 2025-12-25 17:06:25
임무 트럼프의 '싸움닭'…현재 고물가·의료부담 맞선 선거전략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제임스 블레어(36)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영향력 있는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레어 부비서실장은 트럼프...
'불과 재'로 덧칠해진 美 역사…세계 최고 흥행 감독이 다시 쓴다 2025-12-25 16:38:45
갈등을 벌이는 현재의 강대국 외교를 생각나게 한다. 따라서 캐머런이 그리는 이른바 ‘우주 전쟁’은 어쩌면 신제국주의 체제로 가고 있는 현 세계 질서를 은유하는 것일 수 있다. 캐머런이 영화를 통해 전하는 경고는 과거 백인이 미국 땅에서 저지른 원주민 대학살처럼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또다시 패권주의의 폐해를...
10·15 규제 약발 벌써 끝?…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커져 2025-12-25 14:46:07
현 수치에서 크게 변동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중론이다. 자치구별로는 올해 들어 이달 넷째 주까지 송파구의 상승률이 20.52%로 가장 높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이 20%를 넘긴 것은 송파구가 유일하다. 이어 성동구(18.72%), 마포구(14.00%), 서초구(13.79%), 강남구(13.36%), 용산구(12.87%), 양천구(12.85%),...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2025-12-25 14:27:09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현대그룹이 25일 밝혔다. 향년 97세. 192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로,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국제정치학 대학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교육과 여성·청소년...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향년 97세 2025-12-25 14:19:51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현대그룹이 25일 전했다. 향년 97세. 김 이사장은 1928년 경북 포항시에서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로 태어났다. 1949년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59년 이화여대 국제정치학 대학원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