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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일제히 '근로시간 개편안' 반대…정부 "실근로시간 단축" [종합] 2023-03-09 17:36:25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도 반대 입장을 냈다. 반면 고용노동부는 장·차관이 직접 나서 개편안의 취지를 설명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9일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9일 논평을 내고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는 근로조건 최저기준을 높여온 국제사회의 노력과 역사적 발전을 역행하는 요소가...
근로시간 개편안에 노동계 '격분'..."과로사·비혼 장려 정책" 2023-03-09 17:02:36
이어 다른 나라보다 공휴일이 많은데도 평균 근로 시간이 긴 이유는 연장근로 상한이 높고 연장근로를 자주 하기 때문이라며 "주 52시간제로 기대했던 취지의 안착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는 국제사회 노동기준에서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핵심적이고 주요한 요소에 부합하지...
일 많을 땐 週 최대 69시간 근무…연장근로 모아 한달 휴가 쓸 수도 2023-03-06 18:10:16
52시간제 관리단위를 분기, 반기, 연으로 확대할 때는 총 연장근로시간 한도가 줄어든다. ‘분기’는 140시간(원래 156시간의 90%), ‘반기’는 250시간(원래 312시간의 80%), ‘연’은 440시간(원래 624시간의 70%)으로 단축시킨다. 또 분기나 반기, 연 단위를 선택했을 때는 주당 근로시간이 4주 평균 기준 64시간을 넘지...
경영계, 근로시간제 개편안 일제히 환영…"생산성 향상 기대"(종합2보) 2023-03-06 16:25:29
근로시간제 개편안 일제히 환영…"생산성 향상 기대"(종합2보) 경총·상의·무협·중견련 입장 발표…"장시간 근로 조장은 기우에 불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김기훈 홍국기 최평천 기자 = 경영계가 6일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화해 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일제히...
[시사이슈 찬반토론] '연결되지 않을 권리', 법 만들어 규제·처벌할 일일까 2023-03-06 10:00:40
노력을 기울이고, 그래도 문제가 심각하다면 그때 가서 법제화를 공론에 부쳐도 늦지 않다. 정부가 모든 것을 관할하고 개인사와 사적 관계까지 간섭·감독하겠다는 식의 ‘어버이 국가’는 곤란하다. 여기서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자칫 독재가 될 수도 있다. 고용과 근로조건, 노사관계로 보면 정부가 나서 바로잡아야 할...
주52시간제 대개편…주 최대 69시간 일하고 장기휴가 가능 2023-03-06 09:42:48
정부가 현행 '주 최대 52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 시간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1주일에 52시간까지만 일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를 바쁠 경우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 등이 담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퇴근 후 카톡 싫어요"...정부도 외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전민정의 출근 중] 2023-03-04 08:00:00
이후에 보낸 업무 관련 연락에 대응하지 않아도 직업적 의무 위반이 아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업무와 사생활의 영역을 구분하자는 겁니다. 특히 이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정부는 주52시간제가 경직됐다고 판단하고 연장근로시간을...
준공시기 3년 늦춰진 새울3·4호기…공사비용 1.2조원 늘었다 2023-02-12 06:11:00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필요한 자금 규모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사 지연에 따른 협력사 보상 비용과 건설 이자(건설기간 중 조달된 차입금에 대해 지불된 이자)도 더해졌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실이 지난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7년 공론화 절차로 공사가 지연되자 협력사에...
지난해 주 53시간 이상 장시간 취업자 300만명 첫 하회 2023-01-30 06:01:02
52시간제 시행 첫해인 지난 2018년(-1.3시간)과 중소기업에도 시행되기 시작한 2020년(-1.7시간) 감소 폭이 컸다. 주52시간제는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2018년 7월부터 시행했고 이어 종사자 50∼299인 사업장과 5∼49인 사업장은 2020년 1월, 2021년 7월에 각각 시행했다. 산업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론] 삐뚤어진 관행 개선이 노동개혁 시작 2023-01-08 17:47:51
개혁을 결행할 시점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윤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에는 주 52시간제 유연화와 임금체계 개편 등만 포함돼 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개혁 연구 의뢰를 받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대체근로 허용, 파견 대상 확대, 주휴수당 개선 등은 추후 과제로 미뤄놨다. 이렇게 되면 제도적 개혁은 반쪽짜리에 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