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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르만 서울 공연, 모두를 숨죽이게 한 '완벽주의' 거장의 울림 2022-03-02 17:47:14
연주의 흐름을 이어갔다. 4악장에서 음표들을 유려하게 연결하는 아르페지오를 선보이며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감정을 절제했다. 나 평론가는 “화려한 연주 효과를 극대화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맞는 음색과 울림을 들려줬다”며 “완벽하게 빚어낸 쇼팽이었다”고 호평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우크라이나...
충무아트센터, 3월 9일 ‘온 클래식- 새봄’으로 올해 클래식 공연 포문 2022-02-23 13:40:07
1악장’을 연주하고,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4악장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치적인 연주 활동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국립오페라단,...
"어둠서 빛으로"…뉴욕필 수석들이 전하는 희망 멜로디 2022-02-14 16:54:03
불협화음을 활용했다. 베토벤의 현악4중주 11번은 부제인 ‘세리오소(엄숙)’가 시사하듯 베토벤이 한층 철학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된 곡이다. 뉴욕필 스트링 콰르텟은 두 고전 작품 사이에 현대음악을 배치했다. 미국 작곡가 조엘 톰슨의 ‘광기에 대답하며’와 오스트리아 작곡가 안톤 베베른의 ‘느린 악장’이다. 두 곡...
봄을 부르는 왈츠의 향연…카라얀의 빈필 신년음악회 2022-02-10 16:23:11
악장인 빌리 보스코프스키가 지휘를 맡으면서 신년음악회는 유명해졌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7년간은 빈 국립오페라 총감독 로린 마젤이 지휘했다. 1987년 이후에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시작으로 빈필이 신임하는 명지휘자를 초청했다. 카를로스 클라이버(2회), 클라우디오 아바도(2회), 주빈 메타(5회), 리카르도...
[음악이 흐르는 아침] 차이콥스키 관현악 모음곡 3번 2022-01-18 17:35:29
큰 곡으로 만든 ‘모음곡’ 형태의 관현악곡을 4번까지 남겼다. 그중 가장 뛰어난 것은 3번(1884)이다. 당초 교향곡으로 착상했다가 ‘강등’시켰는데, 거대한 스케일의 교향곡 4번이 이미 존재하는 가운데 그보다 작은 교향곡을 쓸 수는 없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엘레지, 우울한 왈츠, 스케르초, 주제와...
"퍼포먼스에 진심인 사람들"…에이티즈 진가는 역시 무대 위에서 [리뷰] 2022-01-10 08:00:01
'신세계로부터' 4악장과 접목시킨 '원더랜드'의 위풍당당한 분위기는 코로나19를 겪는 내내 월드투어 길이 막혔던 에이티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응원가로 적격이었다. 전율을 일으키는 종호의 4단 고음, 장총 퍼포먼스에 맞춰 화려하게 터진 폭죽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거친 에이티즈의 기세를...
[음악이 흐르는 아침] '소러시아' 별칭 붙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2번 2021-12-28 17:17:18
악장과 4악장에 우크라이나 민요가 사용됐기 때문인데, 당시 우크라이나는 소러시아라고 불리곤 했다. 민요 탓에 분위기는 좀 가볍지만 연주 효과는 탁월한 곡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민족은 유전자 특징과 언어에 공통점이 많다. 이 곡에 사용된 우크라이나 민요도 러시아 민요와 구분하기 힘들다. 우크라이나의 생각은...
푸르트벵글러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인류임을 잊지 말라" 2021-12-23 16:41:28
3악장을 바이에른 방송 실황 테이프와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HMV음원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월터 레그(소프라노 슈바르츠코프의 남편)가 리허설 녹음을 중심으로 편집한 ‘짜깁기’임이 알려졌지만 그 편집의 예술도 인정받는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고전과 낭만을 잇는 다리이며 인간이란 존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불굴의...
앵무새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기행 2021-12-15 17:47:51
교향곡 4악장 ‘환희의 송가’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그린 작품이다. ‘네메시스 2021’은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에 담긴 관용과 공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인문학적 주제와 팝아트적인 표현, 화려한 색상과 거친 질감의 선 등 어울리지 않을 듯한 요소들이 작품에서 조화를 이룰...
[음악이 흐르는 아침] 생상스 서거 100주년…교향곡 3번 '오르간' 2021-12-14 17:33:48
음성이었을 것이다. 2개 악장이지만 각 악장이 두 부분으로 나뉜 실질적인 4악장 구성이며, 편성은 크지만 연주시간은 40분 안팎이어서 19세기 후반의 교향곡으로는 길지 않다. 내일(12월 16일)은 생상스가 86세의 노구로 알제리를 여행하다 타계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유형종 음악·무용칼럼니스트(무지크바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