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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독서예찬 2022-08-30 18:19:49
나 역시 올해 가을부터는 중단했던 회사 내 독서모임을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서권기 문자향(書卷氣文字香)’이라는 문구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계절, “책을 읽어 교양을 쌓으면 몸에서 책의 기운이 풍기고 문자의 향기가 난다”는 이 말처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기운을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청순의 아이콘’ 아이브 레이X리즈, ‘애프터 라이크’ 여름 향기 물씬 포토 공개 2022-08-03 09:31:57
감성으로 여름을 물들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의 두 번째 서머 포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에는 레이, 리즈의 여름 향기 물씬한 이미지들이 차례로 담겼다. 레이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꽃과 빛의 향연 ‘시간의 조각 : 계절’ 2022-07-19 18:00:15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사계가 어우러진 11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요소가 접목돼 보는 재미는 물론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도 마련된다. 존마다 특색 있는 장치와 꽃이 어우러져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자체 조향한 플로랄 디퓨저의 향기가...
'메밀꽃 필 무렵' 동이는 허생원의 아들이었을까? [책X책] 2022-06-11 08:00:07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여름 빌딩 숲의 독자를 단숨에 잡아채 가을 달빛 흐드러지는 메밀꽃밭에 던져놓는다. 눈앞에서 장돌뱅이 셋이 줄지어 지나갈 것만 같다. 허 생원은 "장선 꼭 이런 날 밤이었네" 하며 성...
수련·인왕제색도·현해탄…'이건희 컬렉션' 한자리에 모았다 2022-04-27 17:49:44
유물이다. 전시장에 은은하게 퍼진 향기는 아모레퍼시픽이 협찬한 장치에서 나오는 전통 차 향기다. 이어 고미술품의 향연이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다산 정약용의 《정효자전(鄭孝子傳)》과 《정부인전(鄭婦人傳)》이다. 지인인 정여주의 부탁을 받아 그의 일찍 죽은 아들과 홀로...
굽이굽이 732m 내려다보니 우리네 삶이었네 2022-01-20 16:43:23
가을까지 야생화로 뒤덮인다. 새벽이면 안개가 자주 몰려와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야생화부터 눈꽃까지 사시사철 꽃이 만발한 만항재로 오르는 고갯길은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로 꼽힌다. 고원 드라이브의 또 다른 명소는 문치재다. 정선 읍내를 빠져나와 지그재그로 이어진 해발 732m를 오르면 전망대가 보인다....
美 증시, 조기 긴축 우려에 '혼조'…화이자 "오미크론 백신 3월 출시" [모닝브리핑] 2022-01-11 07:04:37
올해 가을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한 부스터 샷 접종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셀 CEO는 최근 영국, 한국, 스위스가 올해 가을을 대비해 총 185억 달러(약 22조 원) 상당의 선불금을 내고 백신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코로나 확산 첫해 생활고로 연금 미리 찾은 사람 역대 최다...
팔순 앞둔 깐부 할배…"내 자신에게 처음 '괜찮은 놈'이라 말해" 2022-01-10 17:41:09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씨는 1963년 연극으로 데뷔한 뒤 줄곧 무대를 지키고 있는 대학로 터줏대감이다. ‘리어왕’ ‘파우스트’ 등 20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했다. 1987년부터 23년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지금도 대학로에서 연극...
고요하게, 거룩하게…비밀의 정원이 보낸 하트 시그널 2021-12-09 17:31:14
뽐내고 특유의 향기를 발산하는 정원으로 성장했다. 익산시는 사회복지법인 아가페와 함께 아가페 정양원의 부속정원을 ‘아가페 정원’이라고 이름 붙이고 지난 9월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전북 제4호 민간정원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일품길이 1670m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붉은빛 백일홍,...
[오현우의 명곡한잔] 늦가을을 빛내주는 'Autumn Leaves(고엽)' 2021-11-20 06:00:21
나날이 계속된 까닭입니다. 마스크 탓에 향기를 느끼기도 쉽지 않고, 손에 소독제를 바르는 통에 촉각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유일하게 자유로운 감각은 청각. 이제 음악은 취미가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생필품처럼 여겨집니다. '명곡 한잔'은 귀로 탐닉하는 예술을 담아냅니다. 마스크를 벗기 망설여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