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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 내릴 무렵엔 따뜻한 복국을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10-21 17:25:21
어틸러 요제프와 윤동주의 시집, 면양말 몇 켤레, 그리고 영양과 맛, 식감을 따지며 먹는 음식에서 위안을 얻는다. 해조류·염분 뒤섞인 그 맑은 맛 오늘 점심엔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과 복국을 먹으러 갔다. 복국은 철을 가리지 않고 먹는 음식이다. 나는 여름보다는 찬바람 날 때 먹는 복국이 더 맛있다. 첫서리 내리고...
류수영, 4년 공들여 '요리책' 내더니…인세로 번 돈 '깜짝' 2025-10-18 19:10:21
사극에서 역사 인물을 연기한 그는 이번 시집에서 "무대 위에서 느낀 고난과 환희를 시로 기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병기는 "이 시집은 나의 기록이자, 함께 시대를 살아낸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라며 "배우라는 존재가 어떻게 예술과 역사의 경계를 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류수영은 예능 프로그램...
[주목! 이 책] 내가 시인이었을 때 2025-10-17 17:54:39
산수의 나이에 이른 시인이 삶과 사랑, 상실을 투명한 언어로 성찰한 시집. 떠난 이들과 사라진 희망을 향한 시선 속에서 그는 여전히 ‘조건 없는 포옹’을 믿는다. 오랜 유랑 끝에 도달한 시인의 사랑의 기록. (문학과지성사, 152쪽, 1만2000원)
천년을 하루같이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0-17 00:16:25
발매됐습니다. 멜론, 벅스 등 대부분의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바리톤 한정현이 부른 ‘천년을 하루같이’를 곁들입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이탈리아 레체에 펼쳐진 한국시의 향연 2025-10-16 19:36:05
레체에서 한국시집 두 권이 동시에 출간됐다. 한 권은 한국 시인 12명의 4행시를 모은 『현대 한국 4행시 선집』이고, 또 한 권은 최동호 시인의 4행시집 『생이 빛나는 오늘』이다. 두 권 모두 한국어와 이탈리아어, 영어 등 3개 언어를 병기했다. 이를 축하하는 출간기념회와 시 낭독회가 지난 9월 레체에서 열렸다. 이...
[책마을] 자연을 품은 늦깎이 시인의 향토사랑 2025-10-16 10:07:05
'아이보리 춤추다'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해 6월 『지구문학』여름호 신인상에 당선되어 늦깎이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한 그가 소년시절부터 창작해 온 70여 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시인은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로 대표되는 정지용 시인과 동향인 충북 옥천 토박이다. 그 스스로 ...
구텐베르크의 나라에서 윤동주와 '까치호랑이'를 만나다 2025-10-15 23:38:01
<육사시집>,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한지에 새긴 책들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기념용 한정판으로 300부만 제작했는데 반응이 뜨거워 내년에는 판매용 한지도서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개막 전부터 뜨거운 열기 도서전이 막을 올리기 전부터 도시 곳곳은 이미 저작권 거래의 장이었다. 개막일 전날인 14일...
햇빛, 햇볕, 햇살…또 다른 영감의 원천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0-14 17:17:47
박장대소할 때가 있다. 얼마 전 고영민 시인의 시집을 펼쳤을 때도 그랬다. 시집 제목의 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해피 투게더를/ 햇빛 두 개 더, 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햇빛은 몇 개인지 셀 수 없는 불가산명사 아닌가. 그런데 “해피 투게더”의 몬더그린(어떤 외국어 발음이 듣는 이의 모국...
세계 詩 엑스포 서울서 29일 열린다 2025-10-13 17:51:23
매캔 하버드대 교수가 시의 빛으로 세션 연사로 참여한다. 또 ‘시의 날’에는 참가 문인들이 경복궁 일대에서 서울문학기행을 하며 문화적 교류를 이어간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서울 명소를 주제로 한 시집 과 ‘인간과 평화’를 주제로 한 사화집 를 출간했다. 11월 1일에는 시인 22명이 ‘시의 날 선언문’을...
'세계 시 엑스포 2025' 내달 서울서 개막…서울, 세계 시의 수도로 2025-10-13 15:04:28
한 시집 〈시의 낙원〉과 '인간과 평화'를 주제로 한 사화집 〈빛의 안부〉를 출간했다. 11월 1일에는 시인 22명이 '시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복 회장은 "서울은 시가 흐르는 도시"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서울이 세계 시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