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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예프를 오가는 신창용 "완벽보단 진심이 중요해" 2025-11-25 14:40:01
12월 17일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곡 중 하나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라피협 2번)과 함께다. 1901년 초연된 이곡은 우울증에 시달리던 라흐마니노프를 구원한 작품. 3악장 구성의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피아니스트의 기교와 감성을...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꿈을 이룬 자의 서정시 2025-11-23 16:50:14
우승자 에릭 루(27)가 지난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첫 내한 무대에 섰다. 187㎝의 큰 키와 마른 체형, 그리고 관객을 향한 90도 폴더 인사까지.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으로 한국 관객을 만났다. 중국계 미국인 에릭 루는 재수 끝에 쇼팽 콩쿠르 우승을 차지했다. 5년마다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긴...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피아노의 시인 2025-11-23 16:49:5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구레츠키 피아노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내년 1월 2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로봇인 올리버와 클레어가 인간적 감정인 ‘사랑’을...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꿈을 이룬 자의 서정시 2025-11-23 14:15:00
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한 쇼팽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에게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우승자 발표 직후, 협연이 예고된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마치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의 공연 티켓을 잡듯 '취케팅'의 열기가 이어졌다.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연으로 듣지 못한 아쉬움을...
확장된 금관, 섬세한 조형미…틸레만과 빈필의 브루크너 2025-11-21 15:26:58
빈 필과 틸레만이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올해 방한 마지막날 연주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5번 B플랫장조 단 한 곡을 들고 왔다. 2019년 브루크너의 가장 ‘확장된’ 교향곡인 8번 C단조로 잊히지 않는 감동을 준 뒤 6년 만이다. 악단이 입장하자 19일 슈만과 브람스 교향곡 연주와 달리 무대가 꽉 찼다. 악보에...
틸레만의 '깜짝 사인회'부터 '조기축구'까지…빈 필 내한 뒷이야기 2025-11-21 10:13:07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11월 한달 간 펼쳐진 '세계 3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릴레이'의 마침표를 찍는 빈 필하모닉의 공연에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내한공연에 얽힌 이모저모를 정리해 봤다. 빈 필 음색으로 꽉 채운 무대 빈 필은 올해 공연에서 협연자 없이 프로그램을 짰다....
빈 필만의 '은빛 실' 음색, 슈만과 브람스 교향곡을 직조하다 2025-11-20 18:11:27
호흡을 맞춰 내한한 빈 필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열었다. 협연자 없이 슈만 교향곡 3번 ‘라인’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이 프로그램에 올랐다. ‘라인’의 첫 소절이 터져 나오는 순간 잠시 숨을 멈췄다. “어?” 특유의 둥실 뜨는 듯한, 온화하면서도 반짝이는 음색 대신 중음역의 무게감 있는 꽉 찬 화음...
라인강에서 도나우강까지, 빈 필과 틸레만이 그려낸 풍경화첩 2025-11-20 16:26:51
호흡을 맞춰 내한한 빈 필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협연자 없이 슈만 교향곡 3번 ‘라인’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이 프로그램에 올랐다. ‘라인’의 첫 소절이 터져 나오는 순간 잠시 숨을 멈췄다. “어?” 특유의 둥실 뜨는 듯한, 온화하면서도 반짝이는 음색 대신 중음역의 무게감 있는 꽉 찬 화음...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 "임윤찬, 젊을 때 실패 두려워하지 말길" 2025-11-19 17:54:19
콘서트홀에서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어제의 세계’(The World of Yesterday)를 아시아 초연하기 위해서다. 19일 서울 홍은동 심포니 송 지휘자실에서 만난 허프는 “모차르트,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등 역사적으로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은 자신만의 언어로 악상을 표현하고 기량을 드러내기 위해 피아노 협주곡을...
'유럽 공연계 거물' 엘브필 총감독 "임윤찬, 내년 12월 첫 공연" 2025-11-19 11:04:28
가다 ②]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 콘서트홀 직접 가보니 함부르크의 명소가 된 엘브필하모니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지난 10월 16일 오후, 엘브필하모니의 총감독 크리스토프 리벤 조이터(61)를 필하모니 사무동에서 만났다. 리벤 조이터는 유럽 공연계의 거물로 꼽힌다. 1991년 빈 콘체르트하우스 총디렉터를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