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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서 9타 친 파울러…18번홀 악몽으로 '쩐의 전쟁' 탈락 2022-08-14 18:11:24
당시 김시우는 티잉 구역에서 한 번, 드롭존에서 네 번 등 샷을 다섯 번 물에 빠뜨렸다. 12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1퍼트로 13타를 기록했다. 13타는 PGA 투어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3년 이후 비(非)메이저대회 파3홀 스코어로는 가장 많은 타수다. 김시우는 올해 같은 홀에서 악몽을 깨끗이 씻어냈다. 이번...
울창한 자연림이 감싼 3개의 연못…얕보면 다치는 '장미의 가시 홀' 2022-08-04 17:27:41
그저 아름다웠다. 티잉구역에서 그린까지 한눈에 담기는 전경을 마주하자 옛사람들이 왜 이 지역을 ‘서원(瑞原·상서롭고 복된 땅)’이라고 불렀는지 단박에 알 듯했다. 원래의 지형 그대로 쭉 뻗은 페어웨이 양옆에 소나무, 참나무, 산벚나무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다. 골프장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 터를 지켜온...
김비오 "내꿈은 한국인 첫 그린재킷 주인공" [한경 '맞수 인터뷰'] 2022-08-01 17:23:13
홀 티잉 구역에 서자 걱정은 눈 녹듯 사라졌다. 그는 “따뜻하게 반겨주는 갤러리들의 시선에 그저 훅 빨려 들어가듯 경기했다”며 “저를 용서해주신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성숙한 사람이자 골퍼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벙커세이브율 81.4%로 코리안투어에서 벙커샷을 가장 잘하는 선수다....
3년 슬럼프 딛고 전인지 부활하다…"그래, 다시 한번 해보자" 2022-06-27 17:32:15
다독였다. 전인지는 “믿어도 되죠?”라며 티잉 구역에 올라섰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톰슨이 맹추격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더니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전인지는 과거보다 단단했다. 14번홀(파4)부터 톰슨이 흔들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로 따라잡았다. 결국 마지막...
"이럴거면 은퇴하자" 스승 극약처방…전인지, 메이저 우승으로 '반박' 2022-06-27 16:53:41
스승의 말에 전인지는 "믿어도 되죠?"라며 티잉구역에 올라섰다. 우승까지 가는 길은 역시나 험난했다. 톰슨이 맹추격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펼쳐졌고 한때 선두를 내어주기도 했다. 그래도 전인지는 웃었다. 미국 팬들의 응원도 전인지에게는 힘이 됐다고 한다. 14번홀(파4)부터 톰슨이 흔들리는 순간을 전인...
빅데이터로 예측한 BC카드·한경컵…"우승 1순위는 박민지" 2022-06-23 17:16:34
중 하나인 18번홀이 티잉구역을 크게 앞으로 당겨 이글까지 노리는 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파5홀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파세이브만 해도 ‘선방’이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파3홀은 쉬운 편이었다. 포천힐스CC의 5개 파3홀의 평균 타수는 2020년 2.95타, 2021년 3타였다. 이는 올시즌 앞서 열린 9개 대회 중...
뒷문 열고 OK 없이 'PGA 룰'대로 치면 몇 타 더 칠까? 2022-06-17 11:56:00
보이지 않았다. 티잉 에어리어로부터 220m쯤 떨어져 있는 페어웨이에 있는 두개의 왼쪽 벙커도 위협적이었다. “어딜 보고 쳐야하나요”라고 캐디에게 물었더니, “말씀 드릴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대회는 형평성을 위해 캐디는 클럽을 가져다주는 정도의 도움만 줄 수 있을 뿐 경기 관련 조언을 할 수 없다는 걸...
"티 샷은 쉽게, 그린주변은 어렵게"…'잭 니클라우스 철학' 담긴 마의 홀 2022-06-16 17:57:37
그린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반도 지도 모양이다. 티잉 구역은 제주도, 그린은 백두산쯤 된다. 다시 카트를 타고 레드티로 갔다. 화이트티에서 홀까지는 366m, 레드티는 311m다. 티샷은 140m 정도 날아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졌다. 남은 거리는 대략 170m. 최대한 그린 가까이 보내기 위해 드라이버 다음 긴 채(4번...
숏티 위에 올린 것처럼…공을 살짝 뜨게 만드는 '마법의 잔디' 2022-06-16 17:53:09
정기적으로 티잉 구역, 페어웨이, 그린의 잔디 밀도와 높이, 일정 면적 내 뿌리 수, 수분 함유량을 체크한다. 흙 1㎠ 안에 건강한 잔디 뿌리가 23개 이상 나오지 않으면 비상 관리에 들어간다. 수시로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띄워 땅의 온도도 측정한다. 잔디의 생육을 방해할 정도로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이게 벙커야, 그린이야"…가뭄에 사라진 골프장 잔디 2022-05-29 17:19:54
벤트그라스를 주로 쓰는 그린과 티잉구역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이유다. 주말 골퍼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악명 높은 골프장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퍼팅라이를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티박스가 아니라 벙커에서 티샷하는 기분”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수급난 계속…정상화 시간 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