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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클래식 전용 앱' 韓 서비스… 임윤찬 조성진 손열음의 플레이스트 듣는다 2024-01-24 10:52:06
제공한다. 앱에서 12만개가 넘는 곡과 40만여개 악장, 작곡가 2만명 이상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 손열음 등을 협력 아티스트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랑랑, 힐러리 한 등의 유수의 해외 연주자를도 협력 아티스트에 포함됐다. 앱에서는 임윤찬, 손열음, 정재일, 조성진...
"무겁고 강렬한 슈만과 브람스 들려드릴 것" 2024-01-23 18:26:07
필 악장’이라고 하면 그 외의 다른 수식어가 구태여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2009년부터 베를린 필 악장 자리를 지켜온 영국 태생의 일본계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가시모토(45·사진)를 그 정도로만 안다면 절반만 아는 셈이다. ‘국제적 명성의 전문 솔리스트’ 못지않은 독주 실력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서다. 2013년...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세계서 가장 바쁜 연주자, 佛 르노 카퓌송 2024-01-19 18:08:44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그는 피에르 불레즈, 다니엘 바렌보임, 프란츠 벨저-뫼스트 등 지휘 명장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키워왔다. 명문 클래식 레이블과 작업한 앨범들로는 프랑스 최고 음반상인 ‘디아파종 도르’,...
[방송안내] <더 마스터피스>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의 요하네스 브람스 2024-01-16 17:59:30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던 당시의 협주곡들과는 다르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교향악적인 성격을 가진다. 음악평론가 발터 니만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피와 땀을 요구하는 협주곡”이라고 했을 만큼 난이도가 높은 작품을 스티븐 허프가 연주한다. 그는 뉴욕필,...
세계적 클라리네티스트 오텐자머…'더클래식' 새해 첫 번째 무대선다 2024-01-15 18:27:25
2악장 아다지오 주제 선율이 쓰이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투명한 색채와 섬세한 선율 진행, 변화무쌍한 악상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2부는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으로 채워진다. ‘5부로 된 환상 대교향곡’이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얘기할 때 절대 빼놓을...
'김선욱號' 첫 출항…고동소리 자체가 큰 의미 2024-01-14 18:40:50
악장에선 긴 호흡과 섬세한 터치로 시시각각 변하는 리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다채로운 심상을 마음껏 펼쳐냈다. 나이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장대한 에너지는 마지막 악장에서 터져 나왔다. 짧게 끊어치는 터치로 유리알처럼 맑은 색채를 불러내며 청중의 귀를 간지럽히다가도 돌연 몸 전체가 앞뒤로 튀어 오를 정도로...
쉼표의 공백마저도 완벽…차원이 다른 치밀함의 90분 2024-01-07 18:02:10
3악장이었다. ‘장송행진곡’인 3악장은 화성이 돋보이는 부분과 선율적인 부분으로 크게 나뉜다. 그는 한 음 한 음 쌓아 올린 화음으로 최적의 균형을 선보였고,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루바토(템포를 일정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연주)를 최소화하며 긴장감을 잃지 않았다. 지메르만은 18세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차마에' 이영애의 지휘 선생님…게임·드라마 넘나드는 마에스트라 2024-01-04 18:02:27
문제가 있는 것까지 알아채더군요. “네. 악장이라 앞에 있으니까 바로 들렸을 것 같아요. 차세음 본인이 바이올린을 하기도 했고, 그 악장의 연주 실력을 원래 알기도 했을 테니까요. 게다가 귀가 좋고 예민한 지휘자로 나오는 만큼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지휘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지휘자에게...
임윤찬 0곡, 키신 10곡, 유자왕 18곡…작품따라 연주자 따라 다른 '앙코르'의 세계 2024-01-01 18:40:15
전 악장(오후 3시 공연)과 40분짜리 대곡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오후 7시30분 공연)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손열음도 앙코르에 후한 연주자로 통한다. 선우예권은 미국 밴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해(2017년)에 연 리사이틀에서 7곡을 추가로 연주했고, 손열음은 2016년 공연에서 앙코르로 총...
뭉클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에 벅찼던 80분 2023-12-28 18:05:46
이승원은 4악장 내내 암보로 지휘했다. 그 많은 음표를 머릿속에 다 담았다. 그는 급하지 않게 악단을 몰고 갔다. 빅뱅으로 우주가 시작되는 듯한 1악장 서두부터 과도하지 않은 표현으로 출발했다. 저음의 양감이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악기 간의 응답이 충실했고 정리돼 있었다. 휘몰아칠 때도 음량만 커지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