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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전환·대리모, 인간 존엄성에 중대 위협" 2024-04-08 21:46:18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교황청은 8일(현지시간) 성전환 수술과 대리모 관행을 인간 존엄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선언했다. 교황청은 이날 신앙교리부의 선언문 '무한한 존엄성'을 발표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를 검토·승인·서명했다고 밝혔다. 인간 존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을 나열한 이...
교황, 이스라엘 오폭 구호단체 대원에 "깊은 유감" 2024-04-03 23:20:35
국제 구호단체 대원들을 위해 묵념했다고 바티칸 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지난 1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진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직원 7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들과 유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교황은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소수자 권리 내생각 지지" 2024-04-02 23:36:10
베네딕토 16세에 대한 나의 기억' 3일 출간 바티칸의 정치 게임, 콘클라베 뒷이야기 털어놔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임자인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자기 생각을 지지해줬다고 회고했다. 교황은 3일(현지시간) 출간 예정인 '후계자: 베네딕토 16세에 대한 나의...
교황, 성주간 완주…"무기로 평화 못이뤄" 부활절 메시지(종합) 2024-04-01 11:43:32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신자들에게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뜻)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기와 재무장의 논리에 굴복하지 말자"며 "평화는 무기로는 절대로 이뤄질...
교황 "전쟁은 패배이자 부조리한 것" 2024-03-31 23:33:20
통신과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뜻) 부활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등에 있는 세계 여러 분쟁의 희생자를 생각한다면서 "부활하신...
교황, 세계 전쟁·분쟁 '근심' 담은 부활절 메시지 2024-03-31 21:18:50
AFP 통신과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전 세계에'라는 뜻) 부활절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등에 있는 세계 여러 분쟁의 희생자를...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2024-03-31 18:27:04
콜릴 쿠마스 종교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티칸 당국으로부터 오는 9월 3일 교황의 방문을 통보받았다며 "이는 인도네시아에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2년 6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자신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인도네시아 방문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뒤 교황의 방문을 기다려왔다며 "...
교황, 건강 우려 속 부활 성야 미사 집전…'희망' 강조(종합) 2024-03-31 12:37:35
이 같이 말했다. 바티칸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 가톨릭뉴스통신(CNA)에 따르면 교황은 강론에서 예수의 부활 때 그의 무덤을 봉인하고 있던 돌이 치워진 이야기를 담은 복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돌은 희망의 종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교황은 "우리도 삶에서 열정과 인내의 힘을 앗아가는 모든 상황에서 그러한 묘석과...
'건강 우려' 교황, 부활 성야 미사 집전 2024-03-31 06:40:14
부활 대축일(부활절) 전야인 30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교황은 이날 오후 7시30분이 조금 안 되는 시점에 전 세계에서 온 6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례하기 위해 휠체어에 탄 채 도착했다. 교황청은 앞서 이날 교황이...
교황, '성금요일' 행사 불참…건강 우려 2024-03-30 14:44:06
바티칸은 교황이 숙소에서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내일 철야 기도와 일요일 부활절 미사를 고려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황이 오늘 저녁 카사 산타 마르타(숙소)에서 콜로세움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행렬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87세의 교황은 겨우내 독감과...